김해 공장서 황화수소 누출, "주민 외출 자제" 재난문자

김상우 기자 2024. 5. 19. 14: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일 오전 9시 37분께 경남 김해시 주촌면 내삼리에 있는 한 공장 철거과정에서 유독성 물질인 황화수소가 누출됐다.

황화수소는 썩은 계란 냄새가 나는 무색 악취가스로 흡입하면 질식할 수 있는 맹독성 가스다.

이날 황화수소 누출은 한 단조공장 폐업에 공장 철거과정에서 지게차로 황화수소가 담긴 350ℓ짜리 저장 탱크를 이동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황화수소 누출 사고는 공장 주변 지역 주민이 김해시에 신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 긴급 안전 조치
화학공장 가스누출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19일 오전 9시 37분께 경남 김해시 주촌면 내삼리에 있는 한 공장 철거과정에서 유독성 물질인 황화수소가 누출됐다.

황화수소는 썩은 계란 냄새가 나는 무색 악취가스로 흡입하면 질식할 수 있는 맹독성 가스다.

이에 김해시는 오전 11시 36분께 해당 지역 접근과 외출 자제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출입을 통제하고 가스 성분을 측정하는 등 안전조치에 나섰다.

이날 황화수소 누출은 한 단조공장 폐업에 공장 철거과정에서 지게차로 황화수소가 담긴 350ℓ짜리 저장 탱크를 이동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비닐로 황화수소가 새어나온 밸브 부분을 비닐로 봉인해 확산을 막았다.

황화수소 누출 사고는 공장 주변 지역 주민이 김해시에 신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