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무더운 날 많아"… 질병청,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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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전국 500여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관할 보건소 및 시도, 질병청과 협력해 응급실을 찾은 온열 질환자를 파악하고 폭염의 건강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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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전국 500여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관할 보건소 및 시도, 질병청과 협력해 응급실을 찾은 온열 질환자를 파악하고 폭염의 건강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운영한다.
질병청이 발표한 지난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로 파악된 온열질환자는 총 2818명(추정사망자 32명 포함)으로, 전년 1564명 대비 80.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일일 사망자 수는 7명으로 온열질환 감시가 시작된 이후 가장 많았다.
올 여름 평균기온이 높고 7~8월에는 무더운 날이 많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질병청은 폭염 시에는 외출을 자제하거나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볕을 차단할 것을 권고했다.
또 어린이나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하므로 본인은 물론 보호자와 주변인이 건강상태를 함께 살펴야 한다.
지영미 청장은 “올여름 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피해 예방을 위해 대상자별 온열질환 예방 매뉴얼을 마련했으며, 국민들께서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하여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잘 준수하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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