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천반산서 하산하던 등반객 50m 아래로 추락해 중상

류희준 기자 2024. 5. 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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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자 구조하는 소방 당국

오늘(19일) 오전 8시 16분쯤 전북 진안군 동향면 천반산에서 40대 등반객 A 씨가 하산 도중 발을 헛디뎌 50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헬기를 이용해 산비탈에 쓰러진 A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A 씨는 머리와 허리를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환자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산악사고가 잦은 만큼 산행 시에는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달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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