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국훈련' 20일부터…풍수해 대비 집중

박우영 기자 2024. 5. 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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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0일부터 31일까지 88개 정부기관 주관의 '2024년 상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상반기 훈련에는 88개 기관, 하반기 훈련(10월 21일~11월 1일)에는 217개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상반기에는 여름철 우기에 맞춰 최근 3년간 호우·태풍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모든 지자체가 의무적으로 주민대피를 포함한 풍수해 훈련을 실시한다.

상반기 88개 훈련기관 중 59곳에서 풍수해 대비 훈련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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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상·하반기 구분 진행…상반기 '자연재난' 하반기 '사회재난'
지난 달 부산항대교 앞 해상에서 교량 충돌에 따른 선박사고와 화재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해양안전사고 대응 훈련이 실시되는 모습.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20일부터 31일까지 88개 정부기관 주관의 '2024년 상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매년 시행되는 범국가적 재난 대비 훈련이다. 올해 총 325개 기관(중앙 20개, 지자체 241개, 공공기관 64개)이 참여한다.

올해는 주요 재난유형별 빈발시기를 고려해 상·하반기로 구분해 진행한다. 상반기에는 풍수해 등 자연재난, 하반기에는 화재·산불 등 사회재난에 중점을 둔다.

상반기 훈련에는 88개 기관, 하반기 훈련(10월 21일~11월 1일)에는 217개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상반기에는 여름철 우기에 맞춰 최근 3년간 호우·태풍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모든 지자체가 의무적으로 주민대피를 포함한 풍수해 훈련을 실시한다. 상반기 88개 훈련기관 중 59곳에서 풍수해 대비 훈련이 이뤄진다.

지역별로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하천과 저수지 범람으로 인한 저지대 침수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충북경찰청과 합동으로 침수위험이 있는 지하차도를 통제하고 주택가에 물막이판을 설치한다.

서울-춘천고속도로,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등 17개 고속도로 주식회사는 도로에서 발생하는 산사태, 지진,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등에 대비해 훈련을 실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공사는 강원도, 동해 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지진해일 가스누출사고에 대응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행안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훈련 중앙평가단'을 기관별로 파견해 훈련수준을 평가하고 세부 평가내용을 기관별로 통보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 우수 기관에는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한다. 미흡 기관에는 민간 전문가를 파견해 내년 훈련 기획을 자문한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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