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과학관, 시각장애아동 등 초청 ‘별밤음악회’ 개최

최은수 기자 2024. 5. 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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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과학관은 지난 18일 시각장애아동과 지역 소외계층아동을 초청해 천체투영관 '별밤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별밤음악회'는 평소 과학문화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시각장애아동과 소외계층아동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날 '별밤음악회'는 총 2회 진행됐다.

이번 별밤음악회는 특별히 천문영상 관람시설인 국립어린이과학관 천체투영관에서 진행해 별자리 해설과 음악회 공연 등 즐길 거리가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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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문화 사각지대 시각장애·소외계층 아동 위해 마련
국립어린이과학관 로고(사진=국립어린이과학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국립어린이과학관은 지난 18일 시각장애아동과 지역 소외계층아동을 초청해 천체투영관 ‘별밤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별밤음악회’는 평소 과학문화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시각장애아동과 소외계층아동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날 ‘별밤음악회’는 총 2회 진행됐다. 이날 음악회에는 총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1회에는 서울지역 드림스타트 통합사례관리 어린이와 보호자가, 2회에는 시각장애 특수학교 어린이와 보호자가 참석했다.

이번 별밤음악회는 특별히 천문영상 관람시설인 국립어린이과학관 천체투영관에서 진행해 별자리 해설과 음악회 공연 등 즐길 거리가 제공됐다.

별자리 해설에서는 봄철 별자리와 관련된 재미난 이야기를 제공했고, 특별히 시각장애 아동에게는 점자책을 나누어주고 북쪽 하늘 별자리인 큰곰자리, 작은곰자리, 카시오페이아자리를 손으로 만지며 해설을 들을 수 있도록 점자책을 제작·활용했다.

음악회 공연은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협동 공연단인 ‘온새미로 앙상블’이 맡아 장애인식 개선의 의미를 더했으며, 음악은 누구나 좋아하는 대중적이고 친숙한 곡들로 구성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조남준 관장은 “신체적·사회적 이유로 과학문화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학생과 가족을 초청해 과학문화 공연을 보여주는 계기가 돼 매우 뜻깊고, 우리 학생들을 위해 오는 10월과 12월에도 문화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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