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게 찐 호캉스"…한강대교에 세계 첫 '다리 위 호텔'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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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 한강대교 한복판에서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다리 위 전망호텔'이 문을 연다.
서울시가 한강대교 중간에 있던 카페를 한강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숙박공간으로 재정비해 선보이면서다.
서울시는 한강대교 소재 전망 카페 '직녀카페'를 스위트룸급의 호텔로 리모델링해 오는 7월 16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호텔 개관은 '2030 리버시티 서울'을 위한 서울시의 한강 수상 활성화 종합계획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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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대교에 세계 첫 '교량 호텔'
직녀카페 호텔 전환…한강 뷰 단독객실
올 7월 한강대교 한복판에서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다리 위 전망호텔'이 문을 연다. 서울시가 한강대교 중간에 있던 카페를 한강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숙박공간으로 재정비해 선보이면서다.
서울시는 한강대교 소재 전망 카페 '직녀카페'를 스위트룸급의 호텔로 리모델링해 오는 7월 16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144㎡ 규모 단독 객실인 호텔은 거실·침실·욕실로 구성된다. 호텔 거실 벽면과 천장, 침실에 있는 총 5개의 통창을 통해 어느 공간에서든 한강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내부 인테리어는 글로벌 숙박 온라인 플랫폼인 에어비앤비가 맡았고, 예약도 에어비앤비를 통해 진행된다. 이용 요금은 34만∼50만원 수준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시는 개관일인 7월 16일 전망호텔에서 무료로 1박을 보낼 수 있는 '무료 숙박 이벤트'도 연다. 이벤트 참여 희망자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사연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번 호텔 개관은 '2030 리버시티 서울'을 위한 서울시의 한강 수상 활성화 종합계획의 일환이다. 시는 한강을 일상, 여가, 그리고 성장의 거점 총 세 개 테마의 공간으로 재편해 한강 수상 이용객을 2030년까지 1000만명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총 5501억원(민간 3135억원, 시 236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000㎡ 규모의 수상 오피스를 포함한 26개 사업을 추진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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