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내 학력 위조 사건은 돈 500만원 때문…돈 없었다”

한윤종 2024. 5. 19. 11: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함소원(48)이 학력 위조 사건에 대해 입장을 재차 밝혔다.

지난 18일 함소원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의 학력위조사건은 돈 500만원 때문"이라고 밝혔다.

함소원은 "학력 위조의 문제원인은 예능에 나와서 대학교 1학년부터 준비해서 미스코리아 나갔으면 96년 미스코리아여야지 니가 왜 97미스코리아냐 이 말이었다. 그러니 당신은 편입생이다. 이런 원리다. 미안하다 나 돈이 없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함소원(48)이 학력 위조 사건에 대해 입장을 재차 밝혔다.

지난 18일 함소원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의 학력위조사건은 돈 500만원 때문"이라고 밝혔다.

함소원은 "학력 위조의 문제원인은 예능에 나와서 대학교 1학년부터 준비해서 미스코리아 나갔으면 96년 미스코리아여야지 니가 왜 97미스코리아냐 이 말이었다. 그러니 당신은 편입생이다. 이런 원리다. 미안하다 나 돈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전단지를 붙인 미용실에 들어간 난 미스코리아가 되려면 준비 자금 500만원이 필요했다(미용실에 내는 비용)"며 "그래서 나는 학교 등록금도 벌면서 미스코리아 준비 자금도 벌어야 했다. 준비 자금을 벌은 그 1년을 이야기 안 한 이유로 나는 학력 위조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 무용 선생님이 나에게 학교에 연락해 1995년도 입학증과 성적표가 남아있는지 확인하라고 연락 주셨다. 다행히 남아 있는 입학증을 요청해 받을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이스크림 집, 학교 앞 식당, 청소 등 당시 시급 1400~1500원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얼추 미스코리아 준비 자금이 맞춰지고 있을 때 나는 점점 학생에서 사회인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고3의 힘든 생활을 이겨내고 원하는 대학교를 가고 또 새로운 꿈 미스코리아라는 꿈을 꾸며 자신감이 생겨났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포털사이트상 함소원 프로필에는 '숙명여자대학교 중퇴'라고 기재돼 있다. 함소원은 지난 15일에도 학력 위조 논란을 일축했다. 본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난 여러 번 숙명여대에 입학했다고 얘기했다. 그간 편입설, 제적설, 입학 거부설 등 설이 너무 많았다. 편입이 아닌 정식 입학했다는 건 내가 아는 사실이고, 학교에 문의했더니 내가 아는 사실 외에 기사로 난 것들을 사실 무근인 걸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함소원은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에 당선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영화 '헤어드레서'(1995) '색즉시공'(2002) 시트콤 '대박가족'(2002~2003) 등에 출연했으며, 중국에도 진출해 활약했다. 함소원은 2017년 18세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했으며 이듬해 딸 혜정을 얻었다.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 결혼생활을 공개했으나, 2021년 3월 조작 논란이 불거지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