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부모들,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하이브와 계약 다투나

김희원 2024. 5. 19. 11: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이브와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법적 분쟁을 벌이는 가운데,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 멤버 부모들이 엔터테인먼트 분쟁 전문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별도로 뉴진스 부모들이 엔터테인먼트 분쟁 전문 변호사를 선임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뉴진스 멤버들이 하이브와 전속계약을 다툴 가능성도 제기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이브와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법적 분쟁을 벌이는 가운데,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 멤버 부모들이 엔터테인먼트 분쟁 전문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가요계 등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의 부모들은 민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을 앞둔 지난 14일 엔터테인먼트 전문 강진석 변호사를 선임했다.

뉴진스. 어도어 제공
강 변호사는 문화·예술계에서 일어나는 소속사와 연기자 간의 계약 분쟁 및 출연료 분쟁 소송 등을 전문으로 한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에 “과거 전속 계약서 검토, 전속 계약 해지, 전속계약위반손해배상 연예인 자문 및 송무, 엔터테인먼트 회사 투자금 반환 소송 등을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지난 17일 뉴진스 멤버들이 각자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도 강 변호사를 통해서였다.

이 탄원서에는 민 대표와 함께하고 싶다는 취지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사태가 수면 위로 올라오기 전 뉴진스와 또 다른 하이브 걸그룹 아일릿의 콘셉트 유사성을 항의하는 메일을 하이브 경영진에 보내기도 했다.

민 대표는 하이브와 분쟁 과정에서 법무법인 세종을 선임했다.

이와 별도로 뉴진스 부모들이 엔터테인먼트 분쟁 전문 변호사를 선임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뉴진스 멤버들이 하이브와 전속계약을 다툴 가능성도 제기된다.

하이브가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을 교체하는 의제를 다루는 어도어 임시주주총회는 오는 31일 열린다. 이에 법원의 가처분 결정은 임시주총 이전에 나올 전망이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