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업튀’ 일냈다” 범죄도시4 제치고 1위…‘왓챠피디아 HOT 10’ 랭킹

2024. 5. 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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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사진=tvN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영화 <범죄도시4>를 제치고 인기 콘텐츠 1위로 올라서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19일 온라인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인 왓챠에 따르면, 5월 3주차(5월 9일~5월 15일) ‘왓챠피디아 HOT 10’에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지난주 2위에서 또 한 번 순위 상승을 기록하며 1위로 등극했다.

후반부에 접어든 <선재 업고 튀어>는 주연 배우 김혜윤, 변우석의 설레는 로맨스 케미스트리로 매주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응원과 지지를 받고 있다. 왓챠피디아에서도 지난 4월 8일 첫 방송 직후부터 꾸준한 지표 상승을 보이며 6주 연속으로 순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3주 동안 1위를 지킨 영화 <범죄도시4>는 1계단 순위가 하락해 2위에 머물렀다. 개봉 전부터 순위권에 들며 인기 프랜차이즈의 저력을 과시한 <범죄도시4>는 개봉 후에도 압도적인 흥행 스코어를 기록하며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 천만’을 달성했다. 전작인 <범죄도시2>는 개봉 25일째, <범죄도시3>은 개봉 32일째에 천만 영화가 됐지만, <범죄도시4>는 개봉 22일째에 천만 관객을 돌파해 시리즈 중 최단기간에 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다.

3위는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로, 지난 8일 개봉 이후 왓챠피디아 별점과 검색량, 코멘트 수 등이 꾸준히 쌓여 상위권으로 진입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혹성탈출> 리부트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인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진화한 유인원과 퇴화된 인간들이 살아가는 오아시스에서 인간들을 지배하려는 유인원 리더 ‘프록시무스’ 군단에 맞서, 한 인간 소녀와 함께 자유를 찾으러 떠나는 유인원 ‘노아’의 여정을 그린다. 

지난주 3위였던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4위를 기록했다. 장기용, 천우희 주연의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다. 최근 방송한 4회에서 시청률 4.1%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열띤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중위권인 5, 6위에는 신규 개봉작인 <악마와의 토크쇼>, <그녀가 죽었다>가 각각 나란히 자리해 눈길을 끈다. <악마와의 토크쇼>는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트린 사상 최악의 생방송 사고 영상을 47년 만에 공개하는 생중계 공포 영화다. 시체스국제영화제 ‘오피셜 판타스틱’ 각본상 수상에 이어 로튼토마토 선정 ‘2024년 가장 기대되는 공포영화’로 개봉 전부터 시네필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작품으로, 8일 개봉 후 ‘레트로 호러’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변요한, 신혜선, 이엘 주연의 영화 <그녀가 죽었다>는 15일 개봉하자마자 왓챠피디아 내 주요 지표들이 급상승해 6위로 차트인했다.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로, 독특한 설정의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들의 활약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어서 7위는 영화 <파묘>가 이름을 올렸다.

8위는 정려원, 위하준 주연의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이 차지했다. 11일 첫 방송된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의 설레고도 달콤한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다. <밀회>, <봄밤>의 안판석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받은 작품으로, 섬세하고 감성적인 연출과 내공이 돋보이는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2회 만에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9위는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0위는 영화 <서울의 봄>에게 돌아갔다. 

한편, 왓챠피디아는 2011년 서비스를 시작한 콘텐츠 추천⋅평가 서비스다. 머신러닝과 AI 기술로 고도화된 개인화 추천 엔진을 통해 내 취향에 최적화된 맞춤 콘텐츠 큐레이션을 추천받고, 보고 싶거나 좋아하는 콘텐츠를 아카이빙할 수 있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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