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서울역 온기창고 찾아 일일 카페 열고 자원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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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온기창고 1호 후원기업 '세븐일레븐' 임직원과 경영주들이 이달 21일 창립 36주년을 맞아 17일 서울역 온기창고를 찾아 일일 카페를 열고 자원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일일카페 운영을 위해 세븐일레븐 직원들은 미리 온기창고를 방문해 물품을 진열하고 정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임홍숙 세븐일레븐 서래나루점 경영주도 온기창고의 운영 취지에 공감하며, 지난해 500만 원을 기부한 것에 이어 500만 원 상당 식품과 생활용품을 쾌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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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 온기창고 1호 후원기업 '세븐일레븐' 임직원과 경영주들이 이달 21일 창립 36주년을 맞아 17일 서울역 온기창고를 찾아 일일 카페를 열고 자원 봉사 활동을 펼쳤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이번 행사에서 생필품, 간편식, 음료 등 1500만 원 상당 물품을 후원했다.
일일카페 운영을 위해 세븐일레븐 직원들은 미리 온기창고를 방문해 물품을 진열하고 정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커피, 에이드, 식혜 등의 시원한 음료와 창립 36주년 기념 떡을 쪽방 주민들에게 대접했다.
온기창고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 핵심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대표 사업이다. 온기창고를 찾은 쪽방촌 주민은 배정받은 적립금 한도 내에서 필요한 물품을 골라 가져갈 수 있다.
임홍숙 세븐일레븐 서래나루점 경영주도 온기창고의 운영 취지에 공감하며, 지난해 500만 원을 기부한 것에 이어 500만 원 상당 식품과 생활용품을 쾌척했다.
또 임직원은 고령·질병 등으로 온기창고 방문이 어려운 주민에게는 컵국·컵스프 같은 간편식 꾸러미를 들고 가정으로 전달했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쪽방 주민이 행복하고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약자와의 동행'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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