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6년만에 한화생명 시상식 참석… "글로벌 챔피언 되자"

임성원 2024. 5. 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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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6년 만에 한화생명의 연도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보험사 연도대상은 한 해 동안 우수한 영업 실적을 기록한 재무설계사(FP)에게 상을 수여하는 연내 가장 큰 행사로 꼽힌다.

특히 김 회장이 지난달 25일 한화금융 계열사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여의도 63빌딩을 찾은 지 한 달도 안된 상황에서 시상식에 참석하며 FP와 임직원의 열기는 어느 해보다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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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대상서 현장 PF·임직원 격려
22일만에 또 한화금융 행사 참석
차남 김동원 사장 힘실어주기 행보
김승연(왼쪽에서 다섯번째)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17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여승주 한화생명(〃 세번째) 대표이사, 김동원(〃 여섯번째), 이경근(〃 여덟번째)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 및 챔피언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제공>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이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FP들의 환호를 받으며 입장하던 중 FP 한 명과 악수하고 있다. <한화생명 제공>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6년 만에 한화생명의 연도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보험사 연도대상은 한 해 동안 우수한 영업 실적을 기록한 재무설계사(FP)에게 상을 수여하는 연내 가장 큰 행사로 꼽힌다. 김승연 회장은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행보에 또 한번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 17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제 40회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지난 한 해 동안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FP와 영업관리자 1500여명이 참여했다.

김 회장은 이날 행사장을 찾아 영업현장의 FP와 임직원을 격려했다. 김 회장이 연도대상 시상식을 방문한 건 지난 2018년 이후 6년 만이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과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 사장도 참석했다

특히 김 회장이 지난달 25일 한화금융 계열사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여의도 63빌딩을 찾은 지 한 달도 안된 상황에서 시상식에 참석하며 FP와 임직원의 열기는 어느 해보다 뜨거웠다.

김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화생명은 대형 생보사 최초로 제판분리라는 획기적인 변화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업계 선도사로서의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며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챔피언을 바라보고 있으며 높아진 목표만큼 더 끈질긴 혁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한화생명이 최고의 생명보험사로 자리잡은 것은 이 자리에 함께한 FP 여러분 덕분"이라며 "여러분은 '한화생명의 심장'이자 한화생명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힘"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올해 연도대상 챔피언으로 선정된 21명의 수상자에게 직접 트로피를 수여했다. 챔피언은 한 해 동안 가장 높은 업적을 달성한 설계사들을 말한다.

김 회장은 "벌써 20년도 더 지난 일이지만, 처음 연도대상에 참석했던 때의 뜨거운 함성과 열정이 생생하게 느껴진다"며 "금융의 새 미래를 여는 길을 여러분이 '그레이트 챌린저'가 돼 앞장서서 나아가 달라"고 강조했다.

업적 챔피언 수상자인 강희정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일왕지점 명예전무(53)는 "지난 20여년간 FP로 활동하면서 목표를 향해 온 힘을 쏟을 수 있는 일터가 있음에 감사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고객과 동료들이 있어 매일매일이 행복하다"며 "업계 최고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자부심으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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