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이 단독 외교?…흰소리 하느냐"

최유나 2024. 5. 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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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회고록에서 김정숙 여사의 인도 단독 방문을 두고 "영부인의 첫 단독 외교"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는 "제가 국정감사를 통해 (문재인 정권 당시)외교부가 김정숙 여사를 초청해 달라고 인도 측에 '먼저' 타진한 '셀프 초청'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급히 예비비를 편성해 대통령이 탑승하지 않으면 달 수 없는 대통령 휘장을 대통령 1호기에 버젓이 걸고, 대통령인 듯 인도를 다녀온 것을 모두 밝혔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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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회고록 '단독 외교' 표현 비판
배현진 "국민 어찌보고 능청맞게 흰소리인지"

문재인 전 대통령이 회고록에서 김정숙 여사의 인도 단독 방문을 두고 "영부인의 첫 단독 외교"라고 표현했습니다.

이를 두고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을 어찌보고 능청맞게 흰소리를 하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 출판사 김영사 제공, 배현진 의원 페이스북


배 의원은 어제(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전 대통령 회고록 관련 기사 링크를 올리고 이 같이 적었습니다.

그는 "제가 국정감사를 통해 (문재인 정권 당시)외교부가 김정숙 여사를 초청해 달라고 인도 측에 '먼저' 타진한 '셀프 초청'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급히 예비비를 편성해 대통령이 탑승하지 않으면 달 수 없는 대통령 휘장을 대통령 1호기에 버젓이 걸고, 대통령인 듯 인도를 다녀온 것을 모두 밝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게다가 일정표에 없던 타지마할을 방문하기도 했다"면서 "타지마할 가서 '단독외교' 했으면 외교부가 보고서에 남겼겠지, 왜 방문일지를 안 썼겠냐"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을 어찌보고 능청맞게 웬 흰소리인지. 당시 뉴스와 유튜브 다시 볼까요"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논란에 대해서는 현재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김정숙 여사를 횡령·배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고, 지난 1월 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에 배당돼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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