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가 마른 줄 알았더니” 귀한 오징어가 울릉도 바다에 돌아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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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울릉도와 독도 해역에서 오징어 어획량이 증가하고 있다.
오징어 어획량 증가는 수온 변화의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 며칠을 제외하면 올해 오징어 어획량은 최저 수준이기 때문이다.
오징어 어획량 급감에 낙담하던 어민들은 아예 오징어 금어기가 끝나고도 열흘 가량 조업에 나서지 않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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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최근 울릉도와 독도 해역에서 오징어 어획량이 증가하고 있다.
19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11~16일 오징어가 약 7.5t 잡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30% 늘어난 양이다.
오징어 어획량 증가는 수온 변화의 영향으로 보인다. 현재 울릉도 주변 수온이 지난해보다 1.3도, 평년보다 3.1도 가량 높아지면서 오징어 어군이 형성됐다는 분석이다.
다만 오징어가 계속 많이 잡힐 지는 알 수 없다. 지난 며칠을 제외하면 올해 오징어 어획량은 최저 수준이기 때문이다.
올해 동해안에서 잡힌 오징어는 68t. 지난해 같은 기간(320t)의 5분의 1, 최근 3년 간 같은 기간(688t)의 10분의 1 수준이다. 도·소매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기까지는 턱없이 부족한 양이다.
오징어 어획량 급감에 낙담하던 어민들은 아예 오징어 금어기가 끝나고도 열흘 가량 조업에 나서지 않을 정도였다. 오징어가 산란하는 4월은 금어기다. 지난 1일 금어기가 해제됐다.
강원도 글로벌본부는 “중요한 것은 오징어 어군이 계속 유지되고, 강원 동해안 해역에도 형성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address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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