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위 0.1%'의 부동산 임대소득은 얼마?..13억 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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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주자 가운데 부동산 임대소득 상위 0.1%의 평균 임대 소득이 13억 원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최근 국세청에서 받은 '시도별 부동산 임대소득 현황'에 따르면,2022년 종합소득세 신고자 중 부동산 임대소득을 신고한 서울 거주자는 35만 9천 8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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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주자 가운데 부동산 임대소득 상위 0.1%의 평균 임대 소득이 13억 원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최근 국세청에서 받은 '시도별 부동산 임대소득 현황'에 따르면,
2022년 종합소득세 신고자 중 부동산 임대소득을 신고한 서울 거주자는 35만 9천 8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의 부동산 임대소득은 총 8조 6천 459억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가운데 상위 0.1%인 359명의 소득은 평균 12억 8천 660만 원에 달했습니다.
상위 0.1%의 평균 소득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세종으로 8명이 2억 7천 360만 원을 벌어들였습니다.
서울과는 4.7배 차이입니다.
다음으로 경남(2억 8천 284만원·52명), 강원(2억 8천 779만원·31명) 등이 낮았습니다.
평균 소득으로는 서울이 2천 408만 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제주(1천 795만 원), 경기(1천 701만 원), 대구(1천 636만 원) 순입니다.
서울을 제외하면 16개 시도의 평균 소득은 2천만 원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가장 낮은 시도는 세종(1천 76만 원)이었습니다.
이어 전북(1천109만 원), 전남(1천123만 원), 경남(1천177만 원) 순입니다.
양경숙 의원은 "서울과 지방 간 인구와 경제 격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부동산 임대소득에서도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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