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이번주 최종 확정…'지역인재전형 비율' 어떻게 될까

오현주 기자 2024. 5. 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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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의대) 증원분을 반영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 계획'이 이번 주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지역 인재 전형 선발 비율, 정시·수시 모집 비율이 정해지면 올해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본격적으로 입시 전략을 세우게 된다.

대학들은 이달 말 확정 공고하는 모집 요강을 토대로 7월 재외국민 전형 원서 접수를 시작하고 9월 초부터는 본격 수시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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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20~24일 안에 대입전형 위원회 열고 심의 예정
각 대학, 31일까지 모집요강 발표…수험생 본격 입시 준비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의과대학(의대) 증원분을 반영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 계획'이 이번 주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지역 인재 전형 선발 비율, 정시·수시 모집 비율이 정해지면 올해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본격적으로 입시 전략을 세우게 된다.

19일 교육계에 따르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20~24일 안에 대입전형위원회를 열어 전국 대학이 제출한 대입 시행계획 변경 사항을 심의·승인할 예정이다.

이후 대교협이 대학에 확정안을 알리면 대학은 31일까지 신입생 모집 요강을 확정해 학교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모집 요강에는 △모집 단위·전공 △전형별 모집 인원 △세부 전형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수능 성적 반영법 등이 담긴다.

의학전문대학원이라 대교협 심의를 받지 않는 차의과대가 아직 모집 정원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증원분 40명(40명→80명)을 그대로 적용하면 의대 정원은 최대 1509명 늘어난다.

의료계가 법원 결정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항고하겠다는 입장이지만 2025학년도 입시는 그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대학들은 이달 말 확정 공고하는 모집 요강을 토대로 7월 재외국민 전형 원서 접수를 시작하고 9월 초부터는 본격 수시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또 수능은 11월 14일 치러지고, 정시 원서 접수는 12월 31일부터다.

대학들은 변경된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따른 학칙 개정 작업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의대 정원이 늘어난 대학 32곳 중 절반 이상이 학칙 개정을 못 한 상황이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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