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SK, 인천 부개5구역 재개발 수주

이윤희 2024. 5. 19. 0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건설이 SK에코플랜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해 인천지역 최대 재개발로 꼽히는 인천 부개5구역 재개발사업(투시도)을 수주했다고 19일 알렸다.

인천 부개5구역 재개발정비조합은 지난 1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인천 부개5구역은 부평구 부개동 318-15번지 일원 11만7300㎡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와 컨소시엄 구성해 총 7342억원 규모 재개발사업 수주
지하 3층~지상 29층, 20개 동 2013세대·부대복리시설 조성사업
인천 부개 5구역 재개발 단지 투시도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SK에코플랜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해 인천지역 최대 재개발로 꼽히는 인천 부개5구역 재개발사업(투시도)을 수주했다고 19일 알렸다.

인천 부개5구역 재개발정비조합은 지난 1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인천 부개5구역은 부평구 부개동 318-15번지 일원 11만7300㎡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건폐율 18.85%, 용적률 246.45%를 적용받으며 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9층, 20개 동, 201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부개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한 정거장 거리에는 GTX-B호재가 있는 부평역이 위치해 부평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교통 및 상권을 누릴 수 있다. 부개초등학교와 일신초등학교 등 두개의 초등학교와 맞닿아 있어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입지를 자랑한다. 송내IC가 인접해 수도권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며 차로 5분 거리에 부천시민문화동산과 인천삼산월드체육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등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다. 인근에 부개산과 서촌공원, 밤골공원 등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단지명을 '헤리티지 부평'으로 짓고 부개산을 형상화한 랜드마크 디자인을 선보였다. 스카이 라운지와 파티룸, 루프탑 가든으로 단지 품격을 높였으며, 부평 시내와 부개산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등 360도 파노라마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계획했다. 단지 중심에 물과 녹지가 흐르는 중앙마당을 선사해 색다른 조경을 계획하고 단지 안과 외곽을 연결하는 3.6km의 숲길 산책로로 도심 속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제안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국내 도시정비 수주가 위축된 가운데서도 성남 중2구역, 여의도 한양아파트 등의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