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무용단 '로미오&줄리엣-유성과 예랑' 글로컬 춤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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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무용단이 오는 31일과 내달 1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로미오&줄리엣-유성과 예랑'을 공연한다.
'유성과 예랑'은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명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모티브로 한 글로컬 춤극으로 한국인의 정서와 전통예술적 요소를 활용한 창작 무용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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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시립무용단이 오는 31일과 내달 1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로미오&줄리엣-유성과 예랑’을 공연한다.
‘유성과 예랑’은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명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모티브로 한 글로컬 춤극으로 한국인의 정서와 전통예술적 요소를 활용한 창작 무용 작품이다.
김평호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가, 노현식 연출가가 만든 ‘유성과 예랑’은 상모(象毛) 돌리기를 오른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동쪽 마을과 왼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서쪽 마을의 이야기로 막을 열어 두 마을의 갈등과 대립 속에 피어난 유성과 예랑의 애절한 사랑을 담았다.
31일 오후 7시 30분 1회 공연엔 김임중·이지영, 5월1일 오후 5시 2회 공연에는 이현수·서예린 단원이 각각 유성과 예랑 역을 맡는다. 또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이수자인 신재웅이 줄광대 역으로 출연해 감칠맛 나는 연기와 신명 나는 줄타기를 선보인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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