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트럭이 상가로 돌진…경찰 "운전자 만취 상태"

정경재 2024. 5. 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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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에서 만취 운전자가 몬 트럭이 인근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1t 화물트럭이 인도를 넘어 인근 음식점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상가 유리창이 깨지면서 트럭 운전자와 음식점에 있던 손님이 다쳤다.

경찰 관계자는 "트럭 운전자가 만취 상태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며 "운전자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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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이 상가로 돌진 (전주=연합뉴스) 19일 오전 3시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한 상가로 트럭이 돌진해 유리창이 파손돼 있다. 2024.5.19 [독자 박호연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jaya@yna.co.kr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전주에서 만취 운전자가 몬 트럭이 인근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1t 화물트럭이 인도를 넘어 인근 음식점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상가 유리창이 깨지면서 트럭 운전자와 음식점에 있던 손님이 다쳤다.

목격자는 "트럭이 도로변에 세워진 승용차와 먼저 충돌하고 튕겨 나가 음식점으로 들어갔다"고 상황을 전했다.

상가로 돌진한 트럭 [독자 박호연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사고 당시 트럭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트럭 운전자가 만취 상태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며 "운전자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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