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인상에 손님 끊긴 맥도날드…메뉴 4개 묶은 ‘5달러 세트’ 출시

김석 기자 2024. 5. 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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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맥도날드가 가격 인상에 발길을 돌린 소비자들을 다시 잡기 위해 다음 달 25일부터 5달러짜리 세트 메뉴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각) 미국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다음 달 25일부터 한 달간 맥치킨 샌드위치 또는 맥더블, 맥너겟 4조각, 감자튀김, 탄산음료 등 4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를 5달러(약 67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뉴욕시에서 비슷한 품목의 가격은 18.26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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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 뱅크

미국 맥도날드가 가격 인상에 발길을 돌린 소비자들을 다시 잡기 위해 다음 달 25일부터 5달러짜리 세트 메뉴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각) 미국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다음 달 25일부터 한 달간 맥치킨 샌드위치 또는 맥더블, 맥너겟 4조각, 감자튀김, 탄산음료 등 4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를 5달러(약 67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잇단 가격 인상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긴 때문으로 해석된다. 현재 뉴욕시에서 비슷한 품목의 가격은 18.26달러에 달한다.

이번 맥도날드 행사에는 코카콜라가 460만달러를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코카콜라 측은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케팅 프로그램을 협력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패스트푸드 가격은 2019년 대비 33% 급등했다. 시장조사 업체 레비뉴매니지먼트솔루션은 가격이 오르면서 올 1분기 미국 패스트푸드점 이용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 감소했다고 밝혔다.

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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