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이영 “윤태영에 사심+스킨십 설정, ♥최원영한테 미안하다고” (7인의부활)[EN:인터뷰②]

하지원 2024. 5. 1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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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이영이 '7인의 부활'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5월 14일 심이영은 SBS 드라마 '7인의 부활'(극본 김순옥, 연출 오준혁·오송희) 종영을 기념해 뉴스엔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심이영은 "윤태영 씨가 참 재밌는 분이다.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역할을 해주셨다. 이준 씨랑 내가 윤태영 씨를 많이 좋아하고 믿고 따랐다. 성격이 참 무던하고 좋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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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하지원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배우 심이영이 '7인의 부활'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5월 14일 심이영은 SBS 드라마 ‘7인의 부활’(극본 김순옥, 연출 오준혁·오송희) 종영을 기념해 뉴스엔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해 9월 방송된 '7인의 탈출'부터 '7인의 부활'까지 배우들과 제작진은 무려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열정을 쏟아부었다.

심이영은 "난 시즌1 중후반부터 등장했는데, 앞에 찍었던 걸 보니까 어마어마했더라. 배우들이 그것들을 다 찍고 나를 만났을 땐 어느 정도 지쳐있을 때였다. 난 시즌1에서 짧게 촬영 후 몇 개월 쉬고 시즌2 때부터 비중을 넓혀서 나왔다. 다른 배우분들에 비하면 나의 노고는 크지 않았다. '어떻게 이걸 연기해?' 하는 신들이 정말 많았다"며 함께 호흡한 동료들에게 존경심을 표했다.

심이영은 극 중 심미영이 매튜 리(엄기준 분)에게 가짜 계약서로 강력한 한 방을 먹이고 불꽃 따귀를 날리는 신에 대해 "사이다 신이었다. 대본을 봤을 때 엄청 기대했던 신이기도 하다. 재밌게 찍었는데 명장면처럼 나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해당 신은 NG 없이 한 번에 진행됐다고 한다. 심이영은 "기준 오빠가 잘 받아주셔서 한 번만에 끝낼 수 있었다. 옛날에 연속극 할 때는 진짜 (뺨을) 때렸는데, 이번엔 진짜 때리진 않았다. 연습을 많이 해서 갔고, 또 기준이 오빠와 호흡도 잘 맞았다"고 말했다.

심이영은 심미영이 강기탁(윤태영 분)에게 협력 관계를 넘어선 사심을 보이는 것에 대해 "윤태영 씨가 남편 최원영과도 아는 사이다. 나랑 팔짱을 끼거나 그런 신이 있으면 부끄러워도 하시더라(웃음). '원영이한텐 미안한 거 아니야? 괜찮은 거 맞아?'라고 하며 부끄러워했다. 상남자 중에서도 상남자인데, 속은 여리고 감성적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심이영은 "윤태영 씨가 참 재밌는 분이다.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역할을 해주셨다. 이준 씨랑 내가 윤태영 씨를 많이 좋아하고 믿고 따랐다. 성격이 참 무던하고 좋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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