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골' 호일룬? 최전방 무게감 더한다...베팅 규정 위반→8개월 쉰 토니에 '1033억' 초기 제안

오종헌 기자 2024. 5. 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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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반 토니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트리뷰나'는 19일(한국시간) "짐 랫클리프 경은 이미 올여름 이적시장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토니를 영입하기 위해 메가 오퍼를 했다. 맨유는 이미 브렌트포드에 6,000만 파운드(약 1,033억 원)의 초기 제안을 건넸다. 토니는 올여름 브렌트포드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브렌트포드는 토니의 활약에 힘입어 프리미어리그(PL) 승격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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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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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반 토니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트리뷰나'는 19일(한국시간) "짐 랫클리프 경은 이미 올여름 이적시장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토니를 영입하기 위해 메가 오퍼를 했다. 맨유는 이미 브렌트포드에 6,000만 파운드(약 1,033억 원)의 초기 제안을 건넸다. 토니는 올여름 브렌트포드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토니는 1996년생 잉글랜드 출신의 스트라이커다. 2015년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입단했지만 반슬리, 위건 등 임대를 전전했다. 이후 피터보로를 거쳐 2020년부터 브렌트포드에서 뛰기 시작했다.


2020-21시즌 당시에는 브렌트포드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이었다. 토니는 리그 48경기를 뛰며 무려 33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브렌트포드는 토니의 활약에 힘입어 프리미어리그(PL) 승격에 성공했다. 토니는 PL 승격 첫 시즌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12골 5도움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최상위 무대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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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에는 더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PL 33경기에서 20골 4도움을 터뜨렸다.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36골), 해리 케인(당시 토트넘 훗스퍼, 30골) 등 30골 고지를 돌파한 선수들이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토니의 득점력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변수가 발생했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토니가 베팅 규정을 위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결국 토니는 지난 5월 중순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8개월 자격 정지와 벌금 징계를 받았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베팅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는 혐의가 인정됐다. 무려 232회나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자신의 소속팀이 패배하는 경기에도 돈을 걸었다는 이야기까지 전해졌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토니는 토니가 2017년 8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자신의 팀 패배에 13차례 베팅한 것으로 알려졌다. 11번은 뉴캐슬에 있을 때, 그리고 나머지 2회는 위건 애슬레틱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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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논란 속에도 여전히 토니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팀들이 있다. 기량 만큼은 확실한 스트라이커이기 때문이다. 토니는 현재 리그 16경기에서 4골에 그치고 있다. 징계 여파로 인해 이전에 보여준 임팩트는 아니지만 여전히 갖고 있는 본연의 기량은 확실하다는 평가다.


이에 최전방 옵션을 늘리려는 첼시, 아스널 등과 연결되고 있다. 토니는 브렌트포드와 2025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 이런 가운데 맨유가 새로운 후보로 거론됐다.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라스무스 호일룬을 데려왔지만 최전방에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호일룬은 리그 29경기에서 9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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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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