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성 2호기 원전 돌연 가동 중단.. "사건조사, 방사성 특이사항 없어"

제주방송 신동원 2024. 5. 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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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 있는 신월성 2호기 원자로가 가동이 중단돼 당국이 원인조사에 나섰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전날(18일) 낮 12시 35분께 월성 2호기가 자동정지했다는 보고를 한국수력원자력(주)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신월성 2호기는 원자로냉각재펌프의 정지로 원자로가 자동정지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한편, 신월성 2호기는 지난 2022년 9월 8일에도 10일 넘게 가동이 정지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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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성 1, 2호기 (사진, 한국수력원자력)


경북 경주에 있는 신월성 2호기 원자로가 가동이 중단돼 당국이 원인조사에 나섰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전날(18일) 낮 12시 35분께 월성 2호기가 자동정지했다는 보고를 한국수력원자력(주)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신월성 2호기는 원자로냉각재펌프의 정지로 원자로가 자동정지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원자로냉각재펌프는 원자로 내 냉각재 역할을 하는 물을 순환시켜 원자로를 식히는 동시에 열을 증기발생기로 전달하는 설비입니다.

현재 신월성 2호기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사선 관련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원안위는 설명했습니다.

원안위는 "원안위 월성원전지역사무소가 사건 발생 직후 현장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으며, 상세 사건조사를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를 파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신월성 2호기는 지난 2022년 9월 8일에도 10일 넘게 가동이 정지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원인은 원전 제어봉 구동장치 전원 공급용 전동발전기 내 부품 고장으로 조사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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