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수업 시간에 친구 흉기 공격…홍콩 경찰 "말다툼 때문에"

박효주 기자 2024. 5. 1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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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한 중학교에서 수업 시간 중 친구를 흉기로 공격한 여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13살 중학생 A양은 지난 16일 오후 3시 50분쯤 수업 중 앞에 앉아 있던 학생에게 30c㎝ 칼을 휘둘렀다.

홍콩 경찰은 "A양과 피해자가 같은 반 학생으로 범행 전 사소한 말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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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한 중학교에서 수업 시간 중 친구를 흉기로 공격한 여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SCMP 갈무리

홍콩 한 중학교에서 수업 시간 중 친구를 흉기로 공격한 여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13살 중학생 A양은 지난 16일 오후 3시 50분쯤 수업 중 앞에 앉아 있던 학생에게 30c㎝ 칼을 휘둘렀다.

피해 학생은 오른쪽 어깨와 등, 팔 등에 상처를 입었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경찰은 "A양과 피해자가 같은 반 학생으로 범행 전 사소한 말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경찰은 A양을 상해 혐의로 체포했다.

교내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에 학교 측은 위기 관리팀을 조직해 가동했으며 도움이 필요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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