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SM 노래, 이상한 가사 많아” 돌직구→레드벨벳 받쓰 성공 (‘놀토’)[종합]

박하영 2024. 5. 1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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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놀라운 토요일’ 에스파 카리나가 레드벨벳 곡 가사를 맞추던 중 회사에 돌직구를 날렸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에스파 카리나, 지젤, 윈터, 닝닝이 출연했다.

이날 카리나는 3년 만에 ‘놀토’를 다시 방문했다며 오늘 꼭 보고싶은 위시리스트로 “오늘 제 바람은 동엽 선배님만 활약을 하셨으면”이라고 밝혔다. 이유는 신동엽이 활약할 때마다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이 나오기 때문이라고. 신동엽은 “좀 제대로 봤네. 촘촘히 봤네”라고 웃었고, 카리나는 “활약 해주실 때마다 저희 노래가 나오더라. 오늘도 활약을 해주시면 저희 노래가 나오지 않을까”라고 응원했다.

또 카리나는 ‘놀토’ 애청자로서 넉살을 최애 멤버로 꼽았다. 그는 “넉살 선배님이 너무 재밌으시더라”라고 고백했고, 키 역시 “은근 수요가 계속 있다”고 수긍했다. 그러자 카리나는 “저 완전 수요”라며 “뭔가 양반가의 자제처럼 앉아계시사다가 한마디씩 툭툭 던지는 게 너무 재밌다. 한해 선배님이랑 티카타카 케미를 좋아해서 너무 직관하고 싶었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반면, 윈터는 한해를 향해 “저번에 한해 선배님이 역적이 되셔가지고”라며 당시 한해의 고집으로 강냉이를 맞았던 때를 언급했다. 이어 붐이 “어느 정도였냐”라고 묻자 윈터는 한해를 향해 “살짝 대역죄인 정도였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적극적으로 하되 정확한 자신감이 필요하다”라고 ‘놀토’를 향한 열정을 보였다.

‘놀토’ 첫 방문인 지젤은 첫 받쓰를 앞두고 본인의 실력과 운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운이 좋은데 게임을 할 때 승부욕이 별로 없다. 근데 뭔가 딱히 애쓰지 않는데 운 때문에 이길 때가 좀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키는 “그게 차라리 낫다. 운이 없는데 승부욕이 있으면 되게 큰일 난다”며 한해를 저격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에스파 전원이 뽑은 ‘게임 체약체’는 막내 닝닝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닝닝이 “제가 게임은 잘 못하지만 승부욕은 제일 강하다”라고 하자 붐은 옆에 앉은 김동현에 전문 케어를 부탁했다. 하지만 김동현은 “제 옆에 많은 분들이 앉았는데 높은 확률로 잘하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고, 결국 “왜 악담을 하냐”, “시작부터 기를 죽이냐”라며 도레미의 야유를 받았다.

본격적인 1라운드에서는 SM과 정면대결을 선언, 레드벨벳의 ‘친구가 아냐’가 공개됐다. 대결곡 공개 전 카리나는 레드벨벳에 대해 “저 완전 꿰고 있다. 수록곡도 다 안다. 옛날 건 다 알 수도 있다. 연습생 때 레드벨벳 선배님 노래 정말 많이 들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것도 잠시, ‘친구가 아냐’ 제목을 듣곤 “유일하게 모르는 곡”이라고 도레미를 절망에 빠트렸다.

한편, 다시 듣기 찬스까지 사용한 도레미. 이때 피오는 “저랑 비슷한데 닝닝 씨가 잡은 거 같아요”라며 닝닝을 가리켰다. 이에 닝닝은 “발끈해서 ‘국어사전’ 뒤지니”라며 ‘국어사진’을 캐치해 도레미의 환호를 받았다. 키는 “국어사전 뒤져보니까 딱 나온 게 널 향한 마음의 병”이라고 감탄했다.

그러자 붐은 “국어사전 어떻게 들은 거냐”라고 물었고, 닝닝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옆을 바라봤다. 이에 붐은 “피오가 알려줬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알고보니 ‘국어사전’을 캐치한 사람은 문세윤이었던 것. 그는 피오와 함께 닝닝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던 사실이 드러나 웃음을 자아냈다.

1차 시도 실패 후 2차 시도에서 채우지 못한 마지막 한 글자에 태연과 카리나는 ‘꼴’이라고 추측했다. 이때 키가 “의미 없는 반복을 회사에서 컨펌을 할 리가 없지 않나”라고 의문을 품자 카리나는 “이상한 가사는 많기는 하다”라고  회사에 돌직구를 날려 눈길을 끌었다. 결국 윈터의 확신으로 2차 시도에 성공, 도레미는 들깨칼국수를 먹을 수 있었다.

이어진 간식게임에서는 ‘너 이름이 뭐니?’라는 신상 게임이 공개됐다. 캐릭터를 보고 애니메이션을 맞추는 것. 카리나를 시작으로 간식게임 최약체 김동현까지 정답을 맞추면서 태연과 지젤이 결승전에 올랐다. 그리고 지젤이 미국 본토 발음으로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플랑크톤’을 맞추면서 태연은 꼴찌로 확정됐다.

2라운드는 간장낙지를 두고, 온앤오프의 ‘뷰티풀 뷰티풀’ 곡과 대결을 펼쳤다. 한해와 키가 공동 원샷을 받은 가운데 윈터의 꼴듣찬까지 들은 도레미는 1차 시도만에 성공하는 기쁨을 누렸다.

/mint1023/@osen.co.kr

[사진]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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