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호텔앤리조트, 호반그룹 편입 후 5년 연속 기업신용등급 A+ 획득

호반호텔앤리조트가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 SCI평가정보로부터 지난 해 기업신용등급 평가결과 A+를 받았다고 밝혔다. 리솜리조트를 인수해 호반호텔앤리조트로 지난 2018년 호반그룹에 편입된 후 2019년부터 5년 연속 A+를 유지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진행이 중단되었던 제천 호텔형 리조트 건립을 인수 직후 착수해 지난 2021년 6월 레스트리를 완공했다. 안면도와 덕산에 있는 리조트는 전관 리노베이션으로 전반적인 시설이 개선됐다.

지난 해 12월 국내 숙박시설 최초 이콜랩(Ecolab Science Certified) 인증을 받았다. 객실 이용 시 불편을 전담 관리하는 인프라관리팀도 신설해 간단한 고장은 즉시 수선하고 기타 이용 불편에 대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호반 측은 설명했다.

리솜 콘텐츠 기획자 '리오'를 통해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매월 기획하고 직접 진행하고 있다. 리오해변탐험(안면도), 디디숲(제천), 온천산책(덕산) 등이 인기 콘텐츠다. 미식경험을 위해 레저R&D팀을 꾸리고 각 현장 조리팀과 함께 시그니처 메뉴 개발, 시즌 스페셜 프로모션, 리솜맥주 등PB 상품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조트가 위치한 지자체와의 ESG 협업활동을 위해 지역 환경개선, 소외이웃 돕기,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 지역축제 활성화 기여 등도 하고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2022년 회계결산 결과 매출액 1184억원, 영업이익 58억원으로 1996년 창사 이래 최초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 해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전년대비 186% 를 기록했다. 지난 해 평균 주말객실 가동률은 95% 이상이었다.

제주도 중문에는 약 300실의 5성급 호텔리조트, 동해 화진포에는 약 600실의 독채형 리조트, 빌라, 호텔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정호 호반그룹 레저부문 부회장은 "리솜이 성장해 온 리조트 제 1의 조건은 뛰어난 자연환경, 제2의 조건은 이 자연을 최대한 온전히 누리게 하는 콘텐츠, 제 3의 조건은 이를 공감하는 팬심 높은 고객과 열정적인 리조트 요원들이라고 생각한다"며 "AI로도 대체할 수 없는 훌륭한 자연 콘텐츠와 진심을 담은 인적서비스 감동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