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카드소비·생활이동인구 데이터 전국 첫 무료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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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도내 10개 시와 함께 구매한 카드 소비, 생활 이동인구 등과 관련한 통신사·카드사 등의 데이터 4개 분야 28종을 공공데이터 포털인 '경기데이터드림(data.gg.go.kr)'을 통해 무료 개방했다고 19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지자체가 통신사·카드사로부터 구매한 데이터를 무료로 개방하기는 경기도가 처음"이라며 "정보 접근성이 취약했던 소상공인 등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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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도내 10개 시와 함께 구매한 카드 소비, 생활 이동인구 등과 관련한 통신사·카드사 등의 데이터 4개 분야 28종을 공공데이터 포털인 '경기데이터드림(data.gg.go.kr)'을 통해 무료 개방했다고 19일 밝혔다.
10개 시는 광명, 부천, 수원, 시흥, 안산, 안양, 용인, 포천, 하남, 화성 등이며 조만간 고양시의 데이터도 개방할 예정이다.
해당 데이터는 ▲ 이동 목적이나 수단별 인구 이동 현황을 알 수 있는 통신 데이터 21종 ▲ 카드사 가맹점과 업종별 매출 정보가 포함된 카드 데이터 2종 ▲ 기업통계 데이터 2종 ▲ 대출 이용자 수와 대출 잔액 합계 등을 알 수 있는 신용통계 데이터 3종 등이다.
KT 등 통신사로부터 제공받은 데이터 21종을 통해서는 어느 지역에, 어느 요일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모이고 주로 어떤 소비를 하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5개 카드사(국민·비씨·롯데·삼성·하나)에서 받은 데이터 2종으로는 업종별 매출액 합계, 성별·연령별 소비 패턴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방한 데이터는 올해 1~2월 수집한 것으로 월별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향후 2022년까지 소급해 개방할 계획이다.
도는 인구 이동 데이터를 시각화한 웹 서비스인 '생활이동인구 상황판'을 제작해 경기데이터드림에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자체가 통신사·카드사로부터 구매한 데이터를 무료로 개방하기는 경기도가 처음"이라며 "정보 접근성이 취약했던 소상공인 등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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