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번째 멤버, 태스파” 태연, 에스파와 간식게임 결승전→결국 꼴찌 (‘놀토’)[어저께TV]

박하영 2024. 5. 19.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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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놀라운 토요일’ 태연이 에스파와 같은 실버 의상에 “다섯번째 멤버”라고 선언했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에스파 카리나, 지젤, 윈터, 닝닝이 출연했다.

이날 태연은 ‘우주’ 테마에 맞춰 위아래 실버 톤 셋업으로 맞춰 입고 나왔다. 이윽고 등장한 에스파 역시 실버 의상을 입고 등장했고, 키는 태연에 “옷을 맞춘 거야?”라고 깜짝 놀랐다. 이에 태연은 “전 다섯 번째 멤버 태스파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3년 만에 ‘놀토’를 다시 찾은 카리나는 “오늘 꼭 보고싶은 위시리스트가 있다고?”라는 질문에 “오늘 제 바람은 동엽 선배님만 활약을 하셨으면”이라고 밝혔다. 이유는 신동엽이 활약할 때마다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이 나오기 때문. 신동엽은 “좀 제대로 봤네. 촘촘히 봤네”라고 웃었고, 카리나는 “활약 해주실 때마다 저희 노래가 나오더라. 오늘도 활약을 해주시면 저희 노래가 나오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이어 카리나는 “그리고 ‘놀토’ 애청자로서 넉살 선배님이 너무 재밌으시더라”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키가 “은근 수요가 계속 있다”고 하자 카리나는 “저 완전 수요”라며 “뭔가 양반가의 자제처럼 앉아계시사다가 한마디씩 툭툭 던지는 게 너무 재밌다. 한해 선배님이랑 티카타카 케미를 좋아해서 너무 직관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윈터는 한해에게 “저번에 한해 선배님이 역적이 되셔가지고”라며 당시 한해의 고집으로 강냉이를 맞았던 때를 언급했다. 붐은 “어느 정도였냐”라고 물었고, 윈터는 한해를 향해 “살짝 대역죄인 정도였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적극적으로 하되 정확한 자신감이 필요하다”라고 받쓰(받아쓰기)를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반면, ‘놀토’ 첫 방문이라는 지젤은 본인의 실력과 운을 믿고 있다며 “운이 좋은데 게임을 할 때 승부욕이 별로 없다. 근데 뭔가 딱히 애쓰지 않는데 운 때문에 이길 때가 좀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키는 “그게 차라리 낫다. 운이 없는데 승부욕이 있으면 되게 큰일 난다”며 한해를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에스파 전원이 뽑은 ‘게임 체약체’는 막내 닝닝이라고. 닝닝은 “제가 게임은 잘 못하지만 승부욕은 제일 강하다”라고 말했다.   그 말에 붐은 옆에 앉은 김동현에 전문 케어를 부탁했다. 이에  김동현은 “제 옆에 많은 분들이 앉았는데 높은 확률로 잘하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해 “왜 악담을 하냐”, “시작부터 기를 죽이냐”라며 도레미의 질타를 받았다.

1라운드는 SM과 정면대결을 선언, 레드벨벳의 ‘친구가 아냐’가 출제됐다. 앞서 카리나는 “저 완전 꿰고 있다. 수록곡도 다 안다. 옛날 건 다 알 수도 있다. 연습생 때 레드벨벳 선배님 노래 정말 많이 들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던 바. 하지만 ‘친구가 아냐’ 제목을 듣곤 “유일하게 모르는 곡”이라고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1차 시도 실패 후 2차 시도에서 채우지 못한 마지막 한 글자에 태연과 카리나는 ‘꼴’에 한 표를 던졌다. 이때 키가 “의미 없는 반복을 회사에서 컨펌을 할 리가 없지 않나”라고 의문을 품자 카리나는 “이상한 가사는 많기는 하다”라고 시원하게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더했다. 결국 윈터의 결정으로 2차 시도에 성공, 들깨칼국수를 먹을 수 있었다.

한편, 간식게임에서는 ‘너 이름이 뭐니?’라는 신상 게임이 공개됐다. 캐릭터를 보고 애니메이션을 맞추는 것. 카리나를 시작으로 간식게임 최약체 김동현까지 정답을 맞추면서 태연과 지젤이 결승전에 올랐다. 광야 집안싸움에 태연은 “이게 무슨 일이야”라고 웃음을 터트리기도. 마지막 게임 결과는 지젤이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플랑크톤’ 이름을 맞추면서 최종 승리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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