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봄 “출산일 겹쳐 ‘현역가왕’ 중도하차, 6살 연하 남편이 매니저” (동치미)

유경상 2024. 5. 1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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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봄이 '현역가왕' 중도하차 이유를 말했다.

한봄은 "매니저가 없어서 어머니가 하고 제가 운전하고 화장 고치고 옷 입고 다음 행사장으로 가고 해서 하루에 네다섯 개는 기본이었다. 경남에서 공연하다가 트로트 오디션 붐이 일어서 고구마 삶아서 고속버스 타고 올라와서 처음으로 한봄이라는 이름을 알려 오늘 '동치미'까지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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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한봄이 ‘현역가왕’ 중도하차 이유를 말했다.

5월 1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현역가왕 특집으로 한봄, 별사랑, 김양, 마리아, 김나희가 출연했다.

한봄은 “어릴 때 어머니와 둘이 살다보니 화목한 가정을 꿈꿨다. 현모양처가 되고 싶었다. 현모양처를 꿈꾸다가 대학 전공을 디자인을 하면서 학교 마치고 간호 학원을 다녔다. 왜 그랬냐면 디자인을 하면 돈벌이가 힘들다고 하더라.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해서 병원에서 실습을 4개월 했다. 건강검진 센터에서 혈압재고 안내해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에서 일할까 하다가. 가수가 된 건 고3때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어머니가 전화가 와서 노래하고 가라고. 그림 그리다가 대충 가서 노래를 불렀는데 예선이 됐다. 동네 가요제였다. 어머니가 노래를 잘해서 다니면서 집안 살림살이를 받아오셨다. 어머니가 재미를 봐서 같이 나가서 같이 타오자. 우리 서로 아는 척하지 말자고. 남처럼 하자고 했다”고 해 웃음을 줬다.

한봄은 “그렇게 무대에 올라가서 안타깝게 둘 다 상은 못 받았다. 나는 가수는 아닌 것 같다 했는데 현장에서 저를 좋게 본 분이 다른 공연에 섭외를 했다. 처음 공연 간 게 20대 초반에 교도소 위문 공연부터 시작해서 효도잔치, 동창회. 5만원 받고. 처음 시작해 용돈벌이 삼아. 10년 무명가수로 지역 경남에서만 활동했다”고 말했다.

5년차 되면서 소문이 나서 행사를 하루 7개, 8개했다고. 한봄은 “매니저가 없어서 어머니가 하고 제가 운전하고 화장 고치고 옷 입고 다음 행사장으로 가고 해서 하루에 네다섯 개는 기본이었다. 경남에서 공연하다가 트로트 오디션 붐이 일어서 고구마 삶아서 고속버스 타고 올라와서 처음으로 한봄이라는 이름을 알려 오늘 ‘동치미’까지 나왔다”고 말했다.

최은경은 한봄이 ‘현역가왕’에서 중도 하차한 것을 아쉬워했고, 한봄은 “하필 만삭일 때 경연이 시작됐다. 처음에는 5개월, 6개월이었다. 1차 경연 때 만삭이었다. 제 출산일하고 팀 전 녹화일이 겹쳤다. 생방송에서 애가 나올 것 같다 했다”고 하차 이유를 밝혔다.

박수홍은 “낳았어야지, 이 분(최은경)은 스튜디오에서 낳았다는 소문이 있다”며 아쉬워했고, 최은경은 “아니다. 라디오에서 젖을 먹였다”고 정정했다. 또 한봄이 6살 연하 남편이 매니저라 알리자 김양은 “저도 6살 연하 만나고 싶다”고 격하게 부러움을 드러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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