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기억상실 임수향 정체알고 뒷조사+유전자 검사 (미녀와 순정남)[어제TV]

유경상 2024. 5. 19.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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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가 기억상실 임수향의 진짜 정체를 알고 뒷조사와 유전자 검사를 예고했다.

5월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7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고필승(지현우 분)은 박도라(임수향 분)를 알아봤다.

또 고필승은 박도라 모친 백미자(차화연 분)를 찾아내 김지영과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는 모습으로 박도라가 곧 제자리로 돌아올 것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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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지현우가 기억상실 임수향의 진짜 정체를 알고 뒷조사와 유전자 검사를 예고했다.

5월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7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고필승(지현우 분)은 박도라(임수향 분)를 알아봤다.

고필승은 지방 촬영을 갔다가 우연히 만난 김지영을 막내 스태프로 채용했고, 김지영이 기억을 잃은 박도라란 사실을 알아보지 못했다. 하지만 이어 고필승은 김지영을 볼 때마다 박도라가 떠올라 당황했다. 김지영을 만난 후 박도라가 고필승의 꿈속에 나와 “오빠 다시 만나서 반가워. 너무 보고 싶었어”라고 말했다.

고필승은 김지영을 집까지 데려다줬다가 성추행 위기를 목격하고 과거 박도라 가족이 세 들어 살던 방에 다시 들인 상태. 김지영은 고필승의 따뜻한 모습에 제대로 반했고 다시 한 번 짝사랑을 시작했다. 또 김지영은 촬영장에서 펑크가 나자 단역을 소화하며 연기에 대한 재능을 드러냈다. 김지영은 언제든 연기를 시켜달라고 부탁했다.

김지영은 과거 박도라가 그랬던 것처럼 고필승에게 번데기를 먹어보라며 추천했고, 당황한 고필승은 번데기를 손으로 쳐버렸다. 고필승은 김지영에게서 박도라가 계속 보이자 “저 여자 뭐야? 저 여자가 아니라 내가 이상한 거”라고 스스로를 탓했다.

그런 가운데 김지영은 과거 살던 집에서 그 시절의 기억이 떠오르며 혼란에 빠졌다. 뽀글머리 소년 고필승이 춤을 추며 귀가하던 모습이 떠오른 것. 김지영은 고필승에게 “제가 전생에 이 집에서 살았나보다. 여기 마당에서 뽀글머리 남학생이 춤추며 들어오는 게 보였다. 그러고 보니 감독님이랑 비슷하게 생긴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고필승은 “너 뭐야? 누구야? 대체 정체가 뭐야?”라며 김지영을 다그쳤고 “그건 도라와 나 둘만 아는 일이다. 절대 다른 사람은 알 수 없다. 그동안 내가 이상했던 게 아니다. 그럼 김지영이 박도라? 아니야. 그럴 리가 없다. 도라는 죽었는데. 완전히 다른 사람인데.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라며 현실을 믿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촬영장에서 고필승 대신 다쳐 병원에 실려 간 김지영의 발목에는 과거 박도라와 고필승이 커플로 새긴 타투마저 그대로 남아있었다. 고필승은 김지영이 박도라란 사실을 확신했고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김지영을 뒷조사하는 고필승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필승은 김지영이 살던 동네로 찾아가 “우리가 알던 지영이가 아니었다. 하던 짓도 다른 사람이었다”며 김지영이 2년 전 사고 후 달라졌다는 말을 들었다. 또 고필승은 박도라 모친 백미자(차화연 분)를 찾아내 김지영과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는 모습으로 박도라가 곧 제자리로 돌아올 것을 암시했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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