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출 호조에 내수 회복 조짐… 경기 흐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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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내수가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정부가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17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5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제조업·수출 호조세에 방한 관광객 증가·서비스업 개선 등 내수 회복 조짐이 가세하고 있다"며 "경기 회복 흐름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수출 회복세를 내수가 따라가지 못하는 등 '경제 부문별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고 평가했는데, 이번에는 내수도 회복 조짐이 보인다고 판단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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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내수가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정부가 진단했다. 경기 회복흐름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1∼3월 ‘민간소비 둔화’라고 언급한 데서 지난달은 서비스 부문을 제외하고, ‘재화소비 둔화’로 바꿨고, 이달에는 ‘내수 회복 조짐’으로 표현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
이는 최근 소비와 건설투자 관련 지표의 증가세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1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1분기 민간소비와 건설투자는 각각 전 분기보다 0.8%, 2.7% 증가했다.
김귀범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서비스업은 월별 변동성은 있으나 분기별 흐름을 보면 작년 2분기부터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서비스업 생산 분기별 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각각 1.0%·0.3%, 올해 1분기 0.8%를 기록했다. 다만, 본격적으로 소비·내수가 좋아지려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이란 평가다.
세종=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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