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英대사, 유네스코 등재 신안갯벌 탐방… 갯벌낙지잡이 체험도

김태성 기자 2024. 5. 19.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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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제임스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가 최근 1박 2일 일정으로 전남 신안군을 방문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크룩스 대사 일행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신안 갯벌 관리 정책에 대한 교류와 신안 갯벌 체험을 위해 신안을 찾았다고 한다.

박 군수는 "이번 주한영국대사 방문으로 군민과 함께 이뤄낸 신안 갯벌 세계자연유산의 위상이 더 높아지고 주민들 희생과 노고가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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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군수 "신안갯벌 위상 높아져"
콜린 제임스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일행 갯벌낙지잡이 전통어로 체험 (신안군 제공)/뉴스1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콜린 제임스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가 최근 1박 2일 일정으로 전남 신안군을 방문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크룩스 대사 일행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신안 갯벌 관리 정책에 대한 교류와 신안 갯벌 체험을 위해 신안을 찾았다고 한다.

신안 갯벌은 독특한 연안 퇴적 체계와 높은 종 다양성을 가진 다양한 생태계와 전 지구적 이동을 하는 철새 부양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1년 7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크룩스 대사는 박우량 신안군수로부터 갯벌 유산에 관심을 가진 계기, 관리 정책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연환경 보전 활동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또 그는 해양수산부에서 건립을 추진 중인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 부지를 방문하는가 하면, 신안 갯벌의 전통어업 중 하나인 맨손 갯벌낙지잡이를 직접 체험해 보기도 했다. 1만여마리(약 5000쌍)의 괭이갈매기가 번식하는 팔금면 불무기도도 방문했다.

크룩스 대사는 이번 신안 방문에서 자국 출신 예술가 앤서니 곰리가 비금도에 설치할 예정인 '바다의 미술관'에도 관심을 보였다. 그는 설치가 완료되면 다시 한번 신안군에 방문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신안군이 전했다.

박 군수는 "이번 주한영국대사 방문으로 군민과 함께 이뤄낸 신안 갯벌 세계자연유산의 위상이 더 높아지고 주민들 희생과 노고가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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