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총리 "동부 국경 강화에 3조4천억원 투입"

전동혁 dhj@mbc.co.kr 2024. 5. 19.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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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가 러시아, 벨라루스와 맞댄 동부 국경 강화에 100억 즈워티, 우리돈 약 3조4천억원을 투입합니다.

AFP와 블룸버그 통신 등은 폴란드 현지시간 18일 도날트 투스크 총리가 폴란드 남부 크라쿠프에서 열린 몬테 카시노 전투 80주년 기념식에서 100억 즈워티를 투입해 동부 국경을 강화하는 이른바 '동부 방패'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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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연합뉴스

폴란드가 러시아, 벨라루스와 맞댄 동부 국경 강화에 100억 즈워티, 우리돈 약 3조4천억원을 투입합니다.

AFP와 블룸버그 통신 등은 폴란드 현지시간 18일 도날트 투스크 총리가 폴란드 남부 크라쿠프에서 열린 몬테 카시노 전투 80주년 기념식에서 100억 즈워티를 투입해 동부 국경을 강화하는 이른바 '동부 방패'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폴란드 동부 국경은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와 맞닿아 있습니다.

이날 투스크 총리는 "우리 국경이 평시에는 안전하고 전시에는 통과 불가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동부 방패' 계획에는 요새와 울타리 건설, 삼림 조성, 지형 변화 등을 통해 국경을 강화하는 방안이 포함됐습니다.

투스크 총리는 "러시아와 벨라루스와 맞댄 400㎞ 국경의 강화는 우리 국경에서 전쟁을 막아내는 억지 전략의 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폴란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방위 강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한국에서 군 장비를 수입하고 병력을 현대화하는 등 국방비를 유럽 최고 수준인 국내총생산(GDP)의 4%까지 끌어올렸습니다.

투스크 총리는 조만간 '러시아발 파괴 및 혼란 유발 위험'에 대한 정부 대책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동혁 기자(dh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99542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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