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컴 전 주한미군사령관 별세…12·12와 5·18 모두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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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위컴 주니어 전 미국 육군참모총장이 별세했다.
17일(현지시각) 레거시닷컴에 따르면 위컴 전 총장은 지난 11일 미국 애리조나주 오로밸리에서 95세로 사망했다.
한국 민주화를 지지한 위컴 전 총장은 신군부 쿠데타 저지를 위해 노력했다.
1983년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 정부에서 제30대 미군 육군참모총장으로 부임한 고인은 1987년 퇴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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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존 위컴 주니어 전 미국 육군참모총장이 별세했다.
17일(현지시각) 레거시닷컴에 따르면 위컴 전 총장은 지난 11일 미국 애리조나주 오로밸리에서 95세로 사망했다.
그는 1950년 미국 육군사관학교(USMA)를 졸업하고, 한국전쟁에도 참전한 그는 베트남전쟁에서 부상했다.
고인은 1979~1983년 주한미군사령관으로 재임했다.
재임 중 그는 1979년 12월12일 신군부에 의한 군사 반란과 이듬해 5월18일 광주 민주화운동을 겪었다. 한국 민주화를 지지한 위컴 전 총장은 신군부 쿠데타 저지를 위해 노력했다.
그는 12·12 군사 반란을 다룬 회고록도 남겼다.
1983년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 정부에서 제30대 미군 육군참모총장으로 부임한 고인은 1987년 퇴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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