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컴 전 주한미군사령관 별세…12·12와 5·18 모두 경험

이명동 기자 2024. 5. 1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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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위컴 주니어 전 미국 육군참모총장이 별세했다.

17일(현지시각) 레거시닷컴에 따르면 위컴 전 총장은 지난 11일 미국 애리조나주 오로밸리에서 95세로 사망했다.

한국 민주화를 지지한 위컴 전 총장은 신군부 쿠데타 저지를 위해 노력했다.

1983년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 정부에서 제30대 미군 육군참모총장으로 부임한 고인은 1987년 퇴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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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애리주나주 오로밸리서 사망…향년 95세
[서울=뉴시스]존 위컴 주니어 전 미국 육군참모총장이 지난 11일(현지시각) 95세로 별세했다. (사진=위키피디아 갈무리) 2024.05.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존 위컴 주니어 전 미국 육군참모총장이 별세했다.

17일(현지시각) 레거시닷컴에 따르면 위컴 전 총장은 지난 11일 미국 애리조나주 오로밸리에서 95세로 사망했다.

그는 1950년 미국 육군사관학교(USMA)를 졸업하고, 한국전쟁에도 참전한 그는 베트남전쟁에서 부상했다.

고인은 1979~1983년 주한미군사령관으로 재임했다.

재임 중 그는 1979년 12월12일 신군부에 의한 군사 반란과 이듬해 5월18일 광주 민주화운동을 겪었다. 한국 민주화를 지지한 위컴 전 총장은 신군부 쿠데타 저지를 위해 노력했다.

그는 12·12 군사 반란을 다룬 회고록도 남겼다.

1983년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 정부에서 제30대 미군 육군참모총장으로 부임한 고인은 1987년 퇴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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