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 김민재, 사형 엔딩→이제훈, 진정한 ‘수사반장’ 됐다 (‘수사반장1958’)[종합]

박하영 2024. 5. 18. 22: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사반장 1958' 이제훈이 김민재를 체포에 성공, 반장으로 승진했다.

1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기획 MBC 장재훈, 홍석우/연출 김성훈/극본 김영신/크리에이터 박재범/제작 ㈜바른손스튜디오) 최종회에서는 박영한(이제훈 분)이 백도석(김민재 분)을 체포해 성공한 모습이 그려졌다.

박영한은 백도석을 체포하기 위해 성당으로 향했고, 백도석은 성당이 포위 당하자 강 형사에게 남정길을 데려오라고 지시한 뒤 임산부를 인질 삼아 빠져나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하영 기자] ‘수사반장 1958’ 이제훈이 김민재를 체포에 성공, 반장으로 승진했다.

1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기획 MBC 장재훈, 홍석우/연출 김성훈/극본 김영신/크리에이터 박재범/제작 ㈜바른손스튜디오) 최종회에서는 박영한(이제훈 분)이 백도석(김민재 분)을 체포해 성공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도석은 남정길(김민 분) 살해 미수 혐의로 체포된 정희성(이봉준 분) 소식을 전해 듣곤 수사 1반에 “뭐 하는 거야”라고 소리질렀다. 이어 “내가 최조해도 되지?”라고 묻는 백도석에 김상순(이동휘 분)은 “그건 좀 어렵겠다. 조상님들이 말씀하셨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지 말라고”라고 거절했다.

그러자 백도석은 “내가 취조 안하잖아? 그럼 너네 싹 다 큰일난다”라고 수사 1반을 압박했다. 이에 유대천(최덕문 분)은 “그 어떤 큰일을 당하더라도 정희성을 꼭 잡아 넣을 것. 여차파면 서장님도”라고 맞섰다. 박영한 역시 “그놈의 큰일이 어떤 건지 한번 당해 보려고요”라며 “얼마 안 남으셨습니다. 서장님 피 토하실 날이요”라고 경고했다.

박영한은 남정길을 만나 “다른 누구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네 자신을 우해서 네가 살려면 진술해야 돼”라고 설득했고, 남정길을 비롯해 또 다른 목격자들의 진술을 확보했다. 그 사이, 백도석은 강 형사를 시켜 남정길을 종남성당으로 납치했다.

박영한은 백도석을 체포하기 위해 성당으로 향했고, 백도석은 성당이 포위 당하자 강 형사에게 남정길을 데려오라고 지시한 뒤 임산부를 인질 삼아 빠져나갔다. 뒤 쫓아온 박영한에 백도석은 “넌 지겹지도 않냐. 네가 끔찍이 여기는 아기 엄마 또 죽여줄까? 그때처럼?”이라며 트라우마를 자극했다.

이때 몸을 숨긴 서호정(윤현수 분)과 신호를 주고 받은 박영한은 총을 내려놨다. 백도석이 “대기라 나쁜 거냐”라며 방심한 사이, 서호정이 몸을 날려 이를 제지했다. 그러나 백도석은 총을 박영한에 겨눴고, 두 사람은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백도석은 “너희 같은 자식들이 왜 계속 실패하는 지 아냐. 같잖은 양심이랑 어설픈 정의감 때문이다. 그게 다 거짓이고 위선이다. 네가 아무리 노력해도 학도병에서 벗어날 수 없다”라고 비웃었다. 이에 박영한은 “그럴리가 너랑 내 사이가 이렇게 가까워졌는데”라며 바닥에 떨어진 총을 들고 겨눴다.

박영한은 “백도석 너를 남정길 납치, 종남사거리 교통사고 사주, 김순정 살해 현장 증거 인멸 혐의 등으로 체포한다”라고 수갑을 채웠다. 죽여달라는 백도석에 박영한은 “난 너 어떻게든 재판대에 세워서 사형대에 올릴 것”이라고 했고, 결국 백도석은 검거된 뒤 사형대에 올라 죽음으로 죗값을 치뤘다.

한편, 서장으로 승진한 유도천(최덕문 분)은 차기 반장으로 박영한을 임명하며 “잘 부탁한다. 수사 1반 반장”이라고 손을 내밀었다. 이에 박영한은 “맡겨주십시오”라고 웃었다.

다시 현재, 박영한(최불암 분)은 먼저 떠난 유대천, 김상순, 조경환, 서호정의 묘를 찾았다. 박영한은 “난 여기서 살았으면 좋겠다. 저기 얼마 전에 이계인이 하고 송경철이도 왔었고, 장두식이 또 박수명이 그들이 자주 와. 자네들이 없으니까 대신 그렇게 해주나봐. 너희 보고 싶어선지 잠이 잘 안 와”라며 그리움의 눈물을 흘렸다.

깜빡 잠이 들었다 깬 박영한은 “모여있어서 재밌겠다. 안녕”이라고 동료들에게 경례한 뒤 자리를 떠나 먹먹함을 자아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수사반장 1958’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