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해외직구 KC의무화는 소비자 선택권 제한…재고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개인 해외직구 시 국가인증통합마크(KC) 의무화 규제에 대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지나치게 제한하므로 재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등판 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한 전 위원장이 민생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규제 혁파하고 선택권 보장하는 정부"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개인 해외직구 시 국가인증통합마크(KC) 의무화 규제에 대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지나치게 제한하므로 재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등판 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한 전 위원장이 민생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해외직구는 이미 연간 6조7000억원을 넘을 정도로 국민들이 애용하고 있고, 저도 가끔 해외직구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내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제품의 안전을 꼼꼼히 챙기는 것은 정부의 당연한 책무"라며 "그러나 (정부)발표처럼 개인의 해외직구 시 KC 인증을 의무화할 경우 적용 범위와 방식이 모호하고 지나치게 넓어져 과도한 규제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 전 위원장은 "우리 정부는 규제를 과감히 혁파하고, 공정한 경쟁과 선택권을 보장하는 정부"라고 덧붙였다.
한 전 위원장이 소셜미디어에 입장을 밝힌 것은 지난달 20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당시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난 한 전 위원장은 "저의 패배이지 여러분의 패배가 아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한 전 위원장은 총선 참패 이후 잠행에 들어갔지만 곳곳에서 목격담이 나오고 있다. 최근 한 전 위원장 팬클럽인 '위드후니'와 디씨인사이드 '한동훈 갤러리' 등을 통해 한 전 위원장이 도서관에서 책 읽는 모습 등이 연일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엔 자신이 임명했던 비상대책위원들과 식사했고, 지난 3일엔 사무처 당직자들과 만찬을 한 데 이어 12일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찬을 하면서 사실상 물밑 행보를 재개했단 분석이 나온다.
brigh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조국 "최태원 불륜엔 관심없다…노태우 범죄수익금이 재산 출발점"
- 한강서 끌려간 13세 여학생들…유흥업소 갇혀 성인남성과 강제 성관계
- 국힘 "김정숙 여사, 나흘만에 6천만원 4인 가족 5년치 식비 탕진"(종합)
- 김영배 "16세 연하 아내와 20년 열애 후 결혼…신혼생활 장난 아냐"
- 손예진, 현빈과 주말 데이트? 햇살보다 빛나는 미소 [N샷]
- "불륜하는 친구, 사생활인데 손절할 정도인가요?" 갑론을박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충격" 이민우, 현관 비밀번호 잊은 母 패닉…치매검사 결과에 눈물
- 고속도로서 휴대폰 보다 승객 4명 사망사고…버스기사 집유,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