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45㎏ 미자 “다이어트 강박에 응급실 실려가, 살아있는게 기적이라고”

이하나 2024. 5. 1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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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미자가 다이어트 강박으로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리며, 건강한 다이어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몸과 마음이 망가지고, 탈모, 생리 불순 등 부작용을 겪은 후에야 정신을 차리고 후회했다는 미자는 "저는 20년간 다이어트로 스스로를 옥죄어 살아왔기 때문에 '건강하지 않은 다이어트는 절대 하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지금의 저는 다이어트 강박 없이 행복하고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고 그럼에도 충분히 아름답고 건강하게 유지하고 있고요"라며 "이제는 일반식으로 1일 2식합니다. 촬영때 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먹고 싶을 때 먹고, 술도 가끔 한잔 하고요"라고 관리 방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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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자 소셜미디어)
(사진=미자 소셜미디어)
(사진=미자 소셜미디어)

[뉴스엔 이하나 기자]

개그우먼 미자가 다이어트 강박으로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리며, 건강한 다이어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자는 지난 5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작년 이맘때였죠? 저의 20년 다이어트 스토리를 풀어낸게. 이미 풀어낸 이야기인데도 왜 매번 눈물이 나는지”라며 “다이어트로 스트레스받는 분들. 음식의 강박& 집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분들. 저의 과거처럼 나쁜 다이어트 대신 ‘나 자신을 위한’ 행복한 다이어트를 하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전했다.

미자는 “제 20대는 불행했습니다. 공부만하던 고3 입시를 끝내고 보니 몸무게가 무려 80kg이상. 1-2년 사이에 덩치는 2배 이상 커져 버렸죠”라며 “제 본격적인 다이어트는 아나운서를 꿈꾸며 시작했고 이후 제 삶은 한마디로 ‘지옥’이었습니다. 뜨겁게 사랑하던 미술을 포기할 만큼 간절했던 아나운서의 꿈. ‘살을 빼야 합격할 수 있다’는 선생님 말씀에 밥을 비롯한 모든 탄수화물을 끊고 온갖 다이어트 약을 처방받으며 안해 본 다이어트가 없네요”라고 설명했다.

미자는 다이어트 약 부작용 때문에 심장이 빨리 뛰고 불면증이 생겼음에도 모든 신경이 다이어트에 집중됐던 때를 떠올렸다. 45kg까지 감량에 성공했던 미자는 “뼈만 남을 정도로 감량을 했고 그제야 화면 속 제 모습이 마음에 들었어요. 몸이 엉망이 된 줄도 모르고요”라며 “결국, 집에 가던중 신도림역에서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가게 됐는데 몸이 마치 시체상태와 같다며 살아있는 자체가 기적이라고 하더라고요”라고 적었다.

몸과 마음이 망가지고, 탈모, 생리 불순 등 부작용을 겪은 후에야 정신을 차리고 후회했다는 미자는 “저는 20년간 다이어트로 스스로를 옥죄어 살아왔기 때문에 ‘건강하지 않은 다이어트는 절대 하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지금의 저는 다이어트 강박 없이 행복하고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고 그럼에도 충분히 아름답고 건강하게 유지하고 있고요”라며 “이제는 일반식으로 1일 2식합니다. 촬영때 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먹고 싶을 때 먹고, 술도 가끔 한잔 하고요”라고 관리 방법을 전했다.

이어 “먹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니 절대 놓치지 마세요! 언제든 건강하게 뺄 수 있으니까요”라고 당부했다.

배우 장광, 전성애의 딸인 미자는 지난 2022년 4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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