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부실시공 의혹…"층간 높이 맞추려 계단 깎아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준공을 앞둔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비상계단 층간 높이를 규격에 맞추려고 시공이 끝난 계단을 깎아내는 보수 공사가 진행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 입주 예정자는 "공사 업체가 계단 층간 높이를 규격에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계단을 깎아냈다"고 했다.
입주 예정자들은 "건축법을 위반해 준공 승인이 나지 않을 것 같으니 계단 높이를 확보하기 위해 무리한 보수 공사를 한 것 같다"며 "건물 하자 등 보수 공사로 인해 더 위험한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준공을 앞둔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비상계단 층간 높이를 규격에 맞추려고 시공이 끝난 계단을 깎아내는 보수 공사가 진행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18일 한 인터넷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입주 예정자들은 공사 업체가 사전 설명도 없이 계단 보수 공사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입주 예정자들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계단 층간 높이는 규격보다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건축물의 피난, 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계단 층과 층 사이의 유효 높이는 2.1m 이상이어야 한다.
하지만 이 아파트의 일부 계단 층간 높이는 1.94m에 불과하다고 입주 예정자들은 주장한다. 이에 시공사가 해당 기준을 맞추고자 계단을 몰래 깎았다는 것이다.
한 입주 예정자는 "공사 업체가 계단 층간 높이를 규격에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계단을 깎아냈다"고 했다.
입주 예정자들은 "건축법을 위반해 준공 승인이 나지 않을 것 같으니 계단 높이를 확보하기 위해 무리한 보수 공사를 한 것 같다"며 "건물 하자 등 보수 공사로 인해 더 위험한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관할 구청 측은 "현재 준공 승인 요청이 접수된 상태지만, 현장 조사에 나서 안전상 문제가 발견되면 준공 승인을 보류하겠다"고 했다.
pdnam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랄랄, 다 드러낸 파격 노출 만삭화보 "출산까지 한달" [N샷]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최진실 딸' 최준희, 96㎏→45㎏ 깡마른 몸매…"이제야 진정 다이어트" [N샷]
- "어머님, 잠은 따로 자요"…고급 아파트 게스트룸 예약 전쟁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이범수와 파경' 이윤진, 발리서 호텔리어로 새출발 "또 다른 시작"
- "먹는거 아냐"…푸바오, 관광객이 흘린 플라스틱 먹을 뻔
- 故구하라 금고 도둑 누구…"180cm 날씬, 면식범" 그알 CCTV 공개 제보
- 안정환♥이혜원, 단둘이 일본 여행…여전히 다정한 부부 [N샷]
- 선미, 홀터넥 입고 늘씬 어깨 라인…과감한 뒤태까지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