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VS 윤이나, '리턴 매치'...두산 매치플레이 4강 대결

유연상 기자 2024. 5. 18. 1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주 연속 우승컵을 놓고 이예원(21·KB금융그룹)과 윤이나(21·하이트진로)가 리턴 매치를 펼친다.

이예원은 18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8강에서 고지우를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윤이나는 8강전에서 박도영을 3홀 차로 승리하며 이예원과 다시 한번 우승컵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예원 1 번 홀 티샷 장면.  18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8강에서 승리하면서 4강에 진출했다. 사진┃STN 뉴스 손진현 기자

[춘천=STN뉴스] 유연상 기자 = 2주 연속 우승컵을 놓고 이예원(21·KB금융그룹)과 윤이나(21·하이트진로)가 리턴 매치를 펼친다.

이예원은 18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8강에서 고지우를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예원은 13번 홀까지 3홀 차로 리드하며 쉽게 승리를 점쳤지만, 고지우(22·삼천리)의 막판 추격이 거세면서 마지막 18번 홀에서 두 선수가 버디를 성공시켜 이예원이 1UP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주에 끝난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예원은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에 도전한다. 특히 2022년 이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을 기회다.

5전 전승으로 준결승까지 오른 이예원의 상대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을 펼쳤던 윤이나다. 이예원은 윤이나와 챔피언조에서 맞대결을 펼친 끝에 3타 차로 우승했다.

윤이나는 8강전에서 박도영을 3홀 차로 승리하며 이예원과 다시 한번 우승컵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주에 설움을 대갚음해 줄 기회다.

윤이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16강보다 8강전 경기력이 더 좋아진 거 같다. 퍼트가 잘 된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하면서 "준결승전에서는 누가 더 차분하게 잘 이끌어가는지가 중요할 거 같다"라고 강조했다.

이예원과 결승전 티켓을 두고 준결승전에서 경기를 앞둔 윤이나는 "국가대표도 2년 동안 같이 생활했었고, 서로의 장단점을 굉장히 잘 알고 있다. 각자의 플레이를 펼치면 좋은 경기가 될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비췄다.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은 문정민(22·SBI저축은행)을 6홀 차로 완파했고, 이소영(27·롯데)도 안선주(37·내셔널비프)를 4홀 차로 승리를 거뒀다. 박현경과 이소영은 2022년 8월 '대유 위니아 MBN오픈'과 지난해 10월 'SK네트웍스 서울경제 클래식'에서 두 차례나 연장 승부를 펼친 경력이 있다. 전적은 1승 1패다.

두산 매치플레이 4강 대진

윤이나vs이예원

박현경vs이소영

STN뉴스=유연상 기자

yys@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

▶STN SPORTS 공식 카카오톡 구독

▶STN SPORTS 공식 네이버 구독

▶STN SPORTS 공식 유튜브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