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 폭풍우 닥친 美텍사스…유리 날리고 건물 '와르르'

김수아 인턴 기자 2024. 5. 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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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우를 동반한 폭풍우가 미국 동남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소셜미디어 상에서 건물 창문이 날리는 등 현장 피해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각) 미 텍사스주에 폭풍우가 몰아치면서 최소 4명이 숨지고, 고층 건물 창문이 날리거나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 폭풍우로 휴스턴 시내 건물의 창문이 산산조각 나고 자동차가 벽돌에 찌그러지는 등 시내가 재난 현장과 같은 상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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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美 동남부 지역에 뇌우 동반 폭풍우 강타
건물 붕괴·정전 등 피해 속출
[서울=뉴시스]뇌우를 동반한 폭풍우가 미국 동남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소셜미디어 상에서 건물 창문이 날리는 등 현장 피해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사진=엑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아 인턴 기자 = 뇌우를 동반한 폭풍우가 미국 동남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소셜미디어 상에서 건물 창문이 날리는 등 현장 피해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각) 미 텍사스주에 폭풍우가 몰아치면서 최소 4명이 숨지고, 고층 건물 창문이 날리거나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존 휘트마어 휴스턴 시장은 풍속이 시속 160㎞에 달했다며 "16일 밤은 집에 머물러라. 필수적 일이 아니면 17일은 출근하지 마라"고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폭풍우로 휴스턴 시내 건물의 창문이 산산조각 나고 자동차가 벽돌에 찌그러지는 등 시내가 재난 현장과 같은 상태가 됐다.

또 송전탑이 무너지면서 인근 루이지애나주에도 영향을 미쳐 21만 가구 이상이 정전됐다.

엑스에 공개된 영상에는 한 고층 건물의 유리창이 날라가거나, 내부가 보일 정도로 한 상가의 벽면이 날라간 상태가 담겼다. 무너진 송전탑은 땅에 닿을 정도로 내려 앉은 상태였다.

누리꾼들은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닥쳤을 때랑 비슷하다" "이틀 전 이곳에서 일하고 있었다" "텍사스에게 너무도 큰 재앙" 등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sa30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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