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아내 서희원, 마약 루머 마침표 찍었다… “무죄 밝혀준 검찰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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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클론 구준엽 아내이자 대만 톱배우 서희원(徐熙媛·쉬시위안)이 마약 혐의 의혹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쉬시위안은 지난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현지 매체의 마약 의혹을 벗었다는 내용의 을 캡처해 올리며 "무죄를 선고해준 검찰에 감사드린다. 불법 약물 투약은 결코 없었음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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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클론 구준엽 아내이자 대만 톱배우 서희원(徐熙媛·쉬시위안)이 마약 혐의 의혹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쉬시위안은 지난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현지 매체의 마약 의혹을 벗었다는 내용의 기사 내용을 캡처해 올리며 "무죄를 선고해준 검찰에 감사드린다. 불법 약물 투약은 결코 없었음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그가 글과 함께 게재한 기사 속 내용에는 “서희원과 서희제 자매, 미키황 등 연예인 6인이 마약 중독자로 거론됐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타이베이 지방 검찰청 조사에 따르면 서희원과 서희제 자매의 머리카락과 소변에는 진정제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으나 이는 실제로 이들이 복용한 외래처방 약 성분과 일치한다”라는 보도 내용이 담겨있다.
앞서 쉬시위안은 지난 2022년 구준엽과 결혼 발표 후 마약 루머에 휩싸였다. 그의 전남편 왕소비의 모친인 장란이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SNS)를 통한 라이브 방송에서 ‘쉬시위안이 마약을 투약했다’라는 등의 가짜 뉴스를 퍼트렸기 때문.
이에 쉬시위안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나와 내 여동생은 마약을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심장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내 동생은 일주일 평균 4일을 일하며 시부모, 아이와 함께 거주한다. 마약을 할 수 있는 조건이 전혀 없다. 난 마약에 관심이 없다. 대만은 어떤 마약도 허용하지 않는다. 우리는 법을 착실하게 준수하고 있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그러나, 대만 국민 MC로 불리던 미키황이 지난해 “서희원의 남편인 구준엽이 그를 화장실로 끌고 가 마약을 강요했다”라고 허위 주장을 해 또다시 마약설에 불을 지폈다.
쉬시위안 측은 즉각 성명문을 발표하며 “미키 황의 허위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해당 사건은 이미 2004년 법원을 통해 결백을 인정받았다”면서 “구준엽이 클럽에서 일한다는 이유만으로 마약을 한다고 추측하지 말아 달라”고 반박했다.
한편 쉬시위안은 지난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결혼 10년만인 2021년 11월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1년 뒤 그는 20년 전 교제했던 클론 출신 구준엽과 극적으로 재회해 2022년 3월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의 인연을 맺어 한국과 대만 양국에서 많은 축하를 받았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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