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부터 주일대사관에 中 감시 담당자 배치 계획

김성훈 기자 2024. 5. 18. 17:3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람 이매뉴얼 주일본 미국대사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오는 7월 동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주일미국대사관에 중국 정부와 기업 동향 감시 업무를 맡는 전문가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교도통신이 오늘(18일) 복수의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부터 세계 각지에 중국 전문가를 파견해 정보수집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현재 벨기에와 이탈리아, 호주, 태국 등 대사관에 총 20여명을 배치했습니다.

도쿄에 부임할 담당자는 '차이나 하우스'로 불리는 미 국무부의 대중 외교 콘트롤 타워 '중국 문제 조정실(Office of China Coordination)' 소속으로, 3년간 근무할 예정입니다.

반도체 등 공급망 재편 관련 업무도 담당합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