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자러 가자"…대학생들 취업과정서 성희롱 경험

이송렬 2024. 5. 18. 16: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대학생 10명 가운데 3명이 취업 과정이나 인턴십 활동 중에 성희롱당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일본 현재 매체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이 외부 민간기관에 의뢰해 2020∼2022년도에 대학을 졸업한 1000명 대상으로 올해 1월 조사한 결과, 대학 시절 인턴십 경험자의 30.1%가 성희롱을 1번 이상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인턴십이 아닌 기업설명회, 면접 등 다른 취업 활동에서도 성희롱을 겪었다는 응답률도 31.9%나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본 대학생 10명 가운데 3명이 취업 과정이나 인턴십 활동 중에 성희롱당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일본 현재 매체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이 외부 민간기관에 의뢰해 2020∼2022년도에 대학을 졸업한 1000명 대상으로 올해 1월 조사한 결과, 대학 시절 인턴십 경험자의 30.1%가 성희롱을 1번 이상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성별로는 남성 32.4%, 여성 27.5%로 남성에게서 피해 응답률이 높았다.

피해 유형은 ‘성적인 농담·놀림’이 38.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식사나 데이트 권유(35.1%) △불필요한 신체 접촉(27.2%) △성적인 관계 강요(19.7%) 등 순이다.

인턴십이 아닌 기업설명회, 면접 등 다른 취업 활동에서도 성희롱을 겪었다는 응답률도 31.9%나 됐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