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생가에 "영웅적인 대통령" 우상화 팻말 '철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합천군이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 생가에 누군가가 설치한 우상화 팻말을 철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합천군은 최근 율곡면 내천마을 전 전 대통령 생가에 '우상화' 문구가 적힌 팻말 2개가 있다는 문의를 받은 후 이를 철거했다고 밝혔다.
팻말에는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신 영웅적인 전두환 대통령 존경합시다'라는 우상화 문구가 적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합천군, 5·18 민주화운동 앞둔 16일 철거
[서울=뉴시스]김수아 인턴 기자 = 경남 합천군이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 생가에 누군가가 설치한 우상화 팻말을 철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합천군은 최근 율곡면 내천마을 전 전 대통령 생가에 '우상화' 문구가 적힌 팻말 2개가 있다는 문의를 받은 후 이를 철거했다고 밝혔다.
해당 팻말은 약 세로 30cm, 가로 14cm 크기로, 누군가가 전 전 대통령 생가 담벼락과 마당 뒤편에 걸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팻말에는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신 영웅적인 전두환 대통령 존경합시다'라는 우상화 문구가 적혔다.
문구 밑에는 또 '2023년 3월 15일 식수'라고 적힌 것을 보면 팻말이 설치된 지 1년이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
합천군 관계자는 "신원을 알 수 없는 방문객이 나무를 심고 이 같은 팻말을 설치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ksa307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톱 유부남 배우와 내연관계, 낙태도 했다"…유명변호사에 상담 '반전'
- 김계란, 교통사고로 머리·어깨 골절 "꽤 길게 휴식"
- '손태영♥' 권상우 "결혼 후 아내 돈 10원 한 푼 안 건드려"
- 율희, 이혼 6개월 만에 새 남친? "오해가 인신공격으로"
- 가수 현진우 빚투 의혹…"9년째 2600만원 안 갚아"
- '48㎏·25인치' 박나래, 날렵해진 V라인
- 대학교 2학년 김지호 딸 최초 공개 "너무 예쁘다" 환호
- 김병만, '진짜 족장' 됐다…"45만평 뉴질랜드 정글 주인"
- '부친상' 오은영 "父 병간호 밤낮으로 해"
- '징맨' 황철순, '집주인 물건' 가져간 혐의 경찰 조사…"무혐의·민사소송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