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칸서 무장괴한 총격…스페인 관광객 등 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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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관광지에서 무장 괴한 공격으로 해외 관광객 등 총 4명이 사망했다.
18일 로이터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당국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바미안 지역에서 무장 괴한들이 총을 쏴 스페인 관광객 3명과 현지인 1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스페인, 노르웨이, 호주, 리투아니아 등에서 온 관광객 4명과 아프간인 3명이 다쳤다.
스페인 외무부에서도 자국 국민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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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도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 애도 표해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아프가니스탄 관광지에서 무장 괴한 공격으로 해외 관광객 등 총 4명이 사망했다.
또한 스페인, 노르웨이, 호주, 리투아니아 등에서 온 관광객 4명과 아프간인 3명이 다쳤다. 아프가니스탄 당국은 “모든 범죄자를 찾아내 처벌할 것”이라고 했다.
스페인 외무부에서도 자국 국민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아프간에서 스페인 관광객이 살해됐다는 소식에 충격받았다”고 게재했다.
유럽연합(EU)도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내고 애도를 표했다. 해당 사건이 벌어진 바미안은 아프가니스탄의 주요 관광지로 알려진 곳이다.
2021년 탈레반 재점령 이후 관광객들이 줄었지만 최근 치안이 개선되면서 관광객들도 차츰 늘고 있는 상황이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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