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철·강호순 등 흉악범에 혈세들여 소고기국 주던 서울구치소, 돌연 ‘황제식단’ 비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영철·강호순 등 흉악범이 수감된 서울구치소가 식단표 게시를 돌연 중단했다.
서울 구치소는 앞서 소고기가 들어간 국, 돼지불고기, 샐러드 등을 수감자에 제공해 이른바 '황제식단' 논란에 휩싸였다.
'부식물 차림표'에는 수감자에 제공되는 식단이 담겼는데, 올 1월을 끝으로 게시되지 않고 있다.
다만 서울구치소에는 수사를 받는 구속 피의자들과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는 구속 피고인들도 주로 수감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영철·강호순 등 흉악범이 수감된 서울구치소가 식단표 게시를 돌연 중단했다.
서울 구치소는 앞서 소고기가 들어간 국, 돼지불고기, 샐러드 등을 수감자에 제공해 이른바 ‘황제식단’ 논란에 휩싸였다.
국민들은 수감자의 식사도 중요하지만 혈세를 들여 서민도 먹기 힘든 음식을 제공하는 것에 불만을 가졌다.
이에 논란이 거세지게 됐는데, 전날인 17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서울구치소는 이런 여론을 의식하고 부담을 느껴 비공개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구치소는 지난 1월까지 ‘부식물 차림표’를 공개했다.
‘부식물 차림표’에는 수감자에 제공되는 식단이 담겼는데, 올 1월을 끝으로 게시되지 않고 있다.
서울구치소는 새해 첫날 불고기 등 반찬과 함께 유과 특식이 나왔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연휴엔 사골곰탕, 떡갈비 등이 수감자들에게 제공됐다.
서울구치소에는 연쇄살인범을 비롯해 다수의 사형수들이 몰려 있어 논란은 한층 가중됐다.
다만 서울구치소에는 수사를 받는 구속 피의자들과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는 구속 피고인들도 주로 수감된다.
한편 식단표 게시를 중단한 건 위법이 아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식단표 공개는 전국의 각 교정기관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사안이라고 전해졌다.
다만 식단 공개 이유가 ‘국민의 알권리’였던 만큼 정보 공개 중단을 두고 한동안 다양한 의견이 이어질 거로 보인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