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도쿄 신혼생활 소환…“둘이었지만 혼자였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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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53)이 30여 년 전 도쿄에서 보낸 신혼생활에 대한 소회를 꺼내놨다.
이어 "그곳(도쿄 니혼바시)에서 3년 가까이 살았다. 아는 사람, 아는 곳도, 갈 곳도 없긴 했지만, 혼자 밖에서 뭘 한다는 것도 쑥스러워 어지간하면 남는 시간엔 집에 있곤 했다"고 회상했다.
고현정은 "함께이거나 아니거나 난 혼자인 시간이 많았다. 혼자 밥을 먹고 혼자 물건을 사고 도쿄에 와서야 많은 것을 혼자 해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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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53)이 30여 년 전 도쿄에서 보낸 신혼생활에 대한 소회를 꺼내놨다.
고현정은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도쿄에 있는 자신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려 과거 도쿄에서 생활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1995년 연예계를 떠나 결혼하고 도쿄 니혼바시에서 신혼생활을 했다. 19살 고등학교 3학년 때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평범한 날들이 시작된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곳(도쿄 니혼바시)에서 3년 가까이 살았다. 아는 사람, 아는 곳도, 갈 곳도 없긴 했지만, 혼자 밖에서 뭘 한다는 것도 쑥스러워 어지간하면 남는 시간엔 집에 있곤 했다”고 회상했다.
고현정은 “함께이거나 아니거나 난 혼자인 시간이 많았다. 혼자 밥을 먹고 혼자 물건을 사고 도쿄에 와서야 많은 것을 혼자 해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도쿄를 “둘이었지만 혼자였던 시간들을 견딜 용기가 필요했던 곳”이라고 정의하며 “멈춰있던 나의 시간에 대한 배려를 바란 건 욕심이었겠지”라고 속내를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앞서 고현정은 1995년 정용진 신세계 회장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두 사람은 2003년 이혼했고, 자녀 양육권은 정용진이 가져갔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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