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바르샤의 '냅킨 계약서', 경매서 13억원에 낙찰
아르헨티나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FC바르셀로나(스페인)의 첫 계약 내용이 담긴 ‘냅킨 계약서’가 경매에서 76만 2400 파운드(한화 약 13억원)에 낙찰됐다.
18일 BBC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영국 경매업체 본햄스는 “메시가 13세 때 바르셀로나 입단 계약 약속을 적은 냅킨이 온라인 경매에서 76만 2400 파운드에 팔렸다. 경매 시작가는 30만 파운드(한화 약 4억원)이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경매는 지난 8일부터 시작돼 일주일 동안 진행됐다. ‘냅킨 계약서’는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첫 계약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00년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당시 ‘13세’의 메시와 계약하려고 가족과 만났다.
하지만 13세 외국 유소년 선수와 계약한 전례가 없어 계약이 미뤄지던 중 양측이 한 식당에서 만나 냅킨에 파란색 볼펜으로 즉석에서 계약서를 작성했다. 이것이 경매에 나온 ‘냅킨 계약서’였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778경기에서 나서 672골을 터뜨리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회, 스페인 슈퍼컵 8회, 코파 델 레이(국왕컵) 7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클럽 월드컵 3회, 유러피언 슈퍼컵 3회 등 총 35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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