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다우지수, 사상 첫 4만선 돌파 마감…금값도 상승세

임민형 2024. 5. 1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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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증시 3대 지수인 다우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으로 4만선을 돌파하고 마감했습니다.

또 중국의 경기 반등 기대감이 커지면서 원자재 가격도 동반 랠리를 펼쳤습니다.

보도에 임민형PD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17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34% 상승하며 40,003.5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 장중 4만 선을 처음으로 돌파하긴 했지만, 종가 기준으로 4만 선에서 거래를 마감한 건 1896년 다우지수가 만들어진 이후 128년 만에 처음입니다.

이날도 장중 내내 4만선에 오르내리던 중 장 마감을 불과 1분 앞두고 4만 선 위로 올라서는 데 성공했습니다.

다우지수는 대형주 30개로 구성되어 있는 주가지수로 월마트, 캐터필러가 1% 넘게 올라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들어 1.2% 상승하며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이번 주 들어 1.5%와 2.1% 상승했습니다.

<애나 래스번 / CBIZ 투자자문서비스 최고투자책임자> "CPI(소비자물가지수)와 소매 판매 지표 발표 후, 연방준비제도가 조만간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채권과 주식시장 모두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이날 S&P500 지수는 소폭 상승하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소폭 하락하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중국 부동산 대책에 힘입어 원자재 최대 수요처인 중국의 경기 반등 기대감이 커지면서 원자재 가격도 동반 랠리를 펼쳤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전날보다 1.3% 올라 온스당 2417.4달러를 기록했고, 7월 인도분은 은 선물 종가는 전날보다 4.63%, 구리는 3.6% 각각 상승했습니다.

유가도 2주 만에 배럴당 80달러 선 위로 올라서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 종가는 배럴당 80.0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민형입니다.

#뉴욕증시 #다우 #금 #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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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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