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비료가격 평균 4.3% 인하…올해 영농비 175억 절감

임소현 기자 2024. 5. 18. 1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협이 무기질비료 농업인 판매가격을 인하했다.

이에 따라 올해 비료가격 전체 인하폭은 평균 11.6%로, 공급예정물량 51만t 감안 시 농업인 영농비 절감액은 17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2022년부터 시행된 정부 비료가격 보조사업(정부·지자체·농협이 비료가격 상승분의 80% 이내 지원)의 혜택을 더하면 농업인은 정상가 대비 평균 12.8%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비료를 구매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31개 비종 2월 이어 추가 인하…전체 인하폭 평균 11.6%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농협 하나로마트 임직원들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은 16일 오전 충남 당진시 대호지면 조금리 마을을 찾아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사진=농협유통 제공) 2024.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협이 무기질비료 농업인 판매가격을 인하했다.

18일 농협에 따르면 전날 231개 비종의 가격을 평균 4.2% 내렸다. 지난 2월16일 평균 7.3% 내린 후 추가 인하 조치다.

이에 따라 올해 비료가격 전체 인하폭은 평균 11.6%로, 공급예정물량 51만t 감안 시 농업인 영농비 절감액은 17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2022년부터 시행된 정부 비료가격 보조사업(정부·지자체·농협이 비료가격 상승분의 80% 이내 지원)의 혜택을 더하면 농업인은 정상가 대비 평균 12.8%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비료를 구매할 수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비료가격 인하는 고물가·고환율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업인 경영부담 경감을 최우선으로 하여 내린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에 만전을 기하며 '희망농업 행복농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