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전원, 탄원서 제출…민희진에 힘 싣나
김선우 기자 2024. 5. 18. 11:31
뉴진스 멤버 5명 전원이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법적 분쟁 가운데 민희진에 힘을 싣는 것으로 보인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 민지·다니엘·하니·해인·혜린은 민희진이 낸 하이브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열린 17일 재판부에 탄원서(진정서)를 냈다.
뉴진스가 이번 사태 이후 공식적으로 목소리를 낸 건 처음이라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탄원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민희진 쪽에 힘을 싣는 내용일 가능성이 크다.
민희진은 스스로를 '뉴진스 엄마'라고 칭할만큼 멤버들과 깊은 유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하이브는 민희진의 경영권 탈취 의혹을 제기했다. 민희진 측은 강하게 부인했다. 31일 임시주총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민희진은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며 방어전에 나섰다.
17일 진행된 심문기일에서 하이브 측은 "오로지 민희진의 사익추구"를 해임사유로 들었고 민희진 측은 "차별대우로부터 뉴진스를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재판부는 임시주총이 열릴 31일 전까지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어도어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 민지·다니엘·하니·해인·혜린은 민희진이 낸 하이브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열린 17일 재판부에 탄원서(진정서)를 냈다.
뉴진스가 이번 사태 이후 공식적으로 목소리를 낸 건 처음이라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탄원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민희진 쪽에 힘을 싣는 내용일 가능성이 크다.
민희진은 스스로를 '뉴진스 엄마'라고 칭할만큼 멤버들과 깊은 유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하이브는 민희진의 경영권 탈취 의혹을 제기했다. 민희진 측은 강하게 부인했다. 31일 임시주총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민희진은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며 방어전에 나섰다.
17일 진행된 심문기일에서 하이브 측은 "오로지 민희진의 사익추구"를 해임사유로 들었고 민희진 측은 "차별대우로부터 뉴진스를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재판부는 임시주총이 열릴 31일 전까지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어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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